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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미국문화학과영어를 통해 세계를 배우는 곳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이수정 수습기자  |  j97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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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호]
승인 2014.06.03  15: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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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무대에서 영어는 정치, 경제, 문화적 흐름을 주도하는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언어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단순히 ‘언어’라는 영역을 넘어 영어권 세계의 문화를 폭넓고 깊이 있게 연구하는 학과가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영어를 비롯해 역사, 문학, 영화, 음악, 대중문화, 철학 등 여러 범위에 걸친 공부를 하고, 다양한 매체 학습을 통해 시야를 넓힌다. 어학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뿐 아니라 ‘문화’를 통해 세상을 읽는 방법을 배우는 이곳은, 바로 ‘서강대학교 미국문화학과’이다.

미국문화학과가 필요한 이유는?
21세기 국제 사회는 단순히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사람보다, 영어를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는 물론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갖춰 영어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무척 중요해졌다. 서강대 미국문화학과에서는 <영어토론>, <문화와 글쓰기>, <영어와 미디어>, <번역연습>, <영어의 이해>, <언어와 문화> 등 100%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구사력뿐 아니라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서강대학교의 자랑, 미국문화학과
서강대학교 미국문화학과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학과이다. 하지만 양질의 수업과 우수한 교수진, 열정적인 학생들은 서강대학교 미국문화학과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영어 관련 학과로 발돋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1999년, 서강대 영문과가 국제문화계로 개편되면서 영미문화 전공과 영미어문 전공이 개설되었다. 그리고 2007년, 영미문화 전공이 미국문화 전공으로 바뀌었고, 2011년에는 미국문화센터를 신설하였다. 2012년에는 대학원 석사과정을 신설하는 등 미국문화학과는 단기간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다. 또한 미국문화학과는 2011, 2012년 2년 연속 동아일보 학과 평가에서 최상위 학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문화학과에서는 이렇게 배운다!
미국을 중심으로 영어권 사람들의 사고와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관한 시야를 넓히는 것이 미국문화학과의 목표이다. 아무래도 ‘문화’라는 총체적인 개념을 다루다 보니, 미국문화학과 학생들은 타 학과에 비해 여러 범위에 걸쳐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학년 입학 후 가장 먼저 수강하는 <문화연구 입문>은 대중음악, TV 프로그램, 영화, 광고, 문학작품, 패션, 음식문화 등을 연구하며 각각의 문화적 의의와 영향에 대해 토론하며 배운다. <문화연구 입문>과 <미국역사와 문화> 같은 필수과목 외에도 학생들은 미국의 역사, 문학, 영화, 음악, 시각예술, 대중문화, 정체성, 지역, 쟁점, 소수문화 등을 탐구하는 다양한 과목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중음악 과목을 수강하면, 영어 관련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재즈 음악부터 힙합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공부할 수 있다. 더불어 음악 속에 담긴 인종 문제, 빈부 격차, 미국의 역사 등을 공부하기도 한다.


 

<재학생 인터뷰>
▲ 미국문화학과 2013학번 김정은
▲ 영미문화계 2014학번 오민주


영미문화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그중 미국문화학과는 무엇을 배우는 곳인가요?
오민주
먼저 영미문화계는 영어영문학과와 미국문화학과를 통합해서 일컫는 말입니다. 1학년 때는 자신이 듣고 싶은 전공 수업, 주로 영문학개론, 문화연구입문을 들어보고 2학년 때 영문학, 미국문화학 중 선택해 전공을 고르게 됩니다.
김정은 많은 분들이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국문화학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데, 미국문화학과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 모든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됩니다. 미국학개론, 미국문화사, 대중음악과 광고 분석, 한미관계 등의 수업을 통해 국제사회의 중심에 있는 미국, 그리고 영어권 국가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공부합니다.

타 학교의 영어영문학과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오민주
서강대 미국문화학과는 앞서 말했듯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고, 미국의 정치·사회·경제·법 ·대중문화·역사 등을 폭넓게 다루기 때문에 문학과 문화를 동시에 배우게 됩니다. 실용적인 과목도 많아서 영어 말하기와 쓰기가 많이 늘고, 우리나라에 3개밖에 없는 과라 전공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영어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깊게 공부할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말합니다. 서강대학교 영미문화계만의 특별한 수업으로는 미국의 재즈 문화를 배우는 수업, 미국 변호사 수업 출신 교수님이 강의하는 영미법, 문화 전반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는 문화연구 입문, 미국 초기 소설들을 통해 미국 사회상을 배우는 초기 미국소설 수업 등이 있습니다. 영미문화계 수업 중에는 수업은 사고력을 요하는 과목이 많은 만큼 단순한 영어실력 이상을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과만의 특별한 경험이나 활동이 있나요?
김정은
서강대학교 영미문화계는 한 학과 아래 영미어문학과와 미국문화학과로 나뉘지만 따로 학과 활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외교토론회, 미국문화센터, 체험학습, 스터디, 문화교류행사 등이 있으며, 영어연극이나 ‘Jazz Night’과 같이 특정 주제를 테마로 한 세미나가 자주 열립니다. 그리고 졸업 선배들과의 동문회인 ‘영문인의 밤’도 열리곤 합니다.
학회로는 학과 내에 3곳이 있는데, 역사·문학·시사 중 관심 있는 학회에 가입해서 매주 세미나를 진행하며 그 분야의 지식을 쌓고 선후배 간 친목을 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영문과 단체로 연극을 보러 가기도 합니다.

서강대 영미문화계에 진학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오민주
저는 입학한 지 세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커리큘럼, 교수님, 동기들이 너무 좋아서 매우 만족하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언어와 문학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국가의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곳, 서강대학교 영미문화계에서 여러분을 꼭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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