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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그대, 경희의 이름으로 전진하라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013학번 전연교 기자  |  junan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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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호]
승인 2014.07.01  14: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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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전연교 밥알기자입니다. 맛집에 이어 축제 칼럼으로 매달 밥매거진에 기사를 쓰다가, 학교에 관한 글을 써보려니 부끄럽기도 합니다. 오늘은 저를 포함한 수만 명의 학생들, 동문이 사랑하는 그 이름, 경희대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캠퍼스가 가장 예쁜 대학, 재학생들 만족도가 높은 대학, 앞으로도 바쁘게 성장할 지성인의 요람, ‘경희대학교’를 소개합니다.

* 이 글은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수능 날 만점 시험지 휘날리자>에 칼럼으로 썼던 글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민주투사들의 혼이 깃든, 신흥 무관학교의 새 이름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는 일제강점기 시절 최대의 항일무장투쟁 기지였던 ‘신흥 무관학교’에서 출발한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학교입니다. 경희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선지 이제 60년, 다른 대학교에 비해 역사가 짧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인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조국을 위해, 후손을 위해 도약했던 민주투사들의 열정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그렇다고 ‘민족’만 부르짖는, 과거에 매여있는 학교는 아닙니다. 경희대학교는 ‘미래’를 내다보며 발전을 거듭하는 미래지향적인 학교입니다. 경희대학교의 교시 ‘문화세계의 창조’를 통해 우리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21세기의 경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종·국가·민족·종교·이념·계급의 배타성을 넘어 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지구공동사회를 추구하는 교시가 그대로 담긴 커리큘럼이 매력적인 학교랍니다.
입학하고 전교생이 1년간 배우는 ‘우리가 사는 세계’, ‘인간의 가치 탐색’이라는 중핵교과는 이러한 ‘공존’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강의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렵고 방대한 내용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이제는 경희대의 상징적인 교육과정으로 유명세를 타고 교육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근대사회와 지금의 지구촌 사회가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고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지 등 꼭 알아야 하고 생각해보아야 할 다양한 문제들을 인문학, 철학 등 각종 고전 작품을 통해 배워나갑니다.

아름다운 캠퍼스와 빛나는 청춘들의 이야기
경희대학교는 서울캠퍼스, 용인에 위치한 국제캠퍼스, 그리고 평화복지 대학원이 있는 광릉캠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치한약 그리고 간호까지 의학 그리고 보건계열의 학과들과 어문, 자연, 사회과학, 법학, 공학, 예술, 국제, 관광 등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체계적이며 실용적인 학과들이 각 캠퍼스에 편성되어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반 대학원과 사이버 대학원을 두고 있어, 학부생들은 물론 대학원생들과 뒤늦게 학업에 정진하시는 분들까지 모두 각자의 길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캠퍼스와 그보다 더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가 수놓아진 경희대학교는 사시사철 다양한 행사들로 쉴 틈 없습니다. 외관은 물론이고 내부의 웅장함이 매력인 평화의 전당에서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슈퍼스타K를 비롯하여 백상예술대상, 가수들의 콘서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의 학술포럼, 세계적인 명사들의 특강, 입시 설명회 및 토론회가 열리기 때문이죠.

글로벌 경희, 세상을 흔들다
경희대학교 하면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글로벌’과 ‘UN’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경희대학교가 UN에게 ‘세계 평화의 날’을 제안한 이후로, UN과 경희는 계속 교류 중이랍니다. 다양한 학술 포럼은 물론, 연설, 국제행사 등이 열리고, 용인에 위치한 국제캠퍼스의 국제학과에도 수많은 학생이 UN에서 일할 날을 꿈꾸며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지요.
꼭 UN과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수용하고 있으며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이 짝을 이루는 ‘한국어 도우미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하고, 각 학과에서는 학과사업으로 유학생과의 간담회를 여는 등 소통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어 강좌, 교환학생, 해외연수, 이스탄불 프로젝트, 글로벌 봉사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강좌는 물론 교환학생, 해외연수, 이스탄불 프로젝트 등은 학부생들에게 인기죠! (교환학생의 경우 학과별로 배정되는 학교와 나라가 다릅니다. 제가 소속된 언론정보학과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성장할 경희대학교
수년 전 경희대학교에서 한 학생이 청소부 아주머니께 온갖 욕설을 퍼부어 화제가 되었던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저는 인터넷에 올랐던 그 사건이 경희대와의 첫 만남이었답니다. 아주 최악이었답니다. 그로부터 수년 뒤, 고등학생이 되어서 마주한 경희대학교는 조금 달랐습니다. 오히려 좋은 쪽으로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공부가 부족했으니 이제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이 악물고 덤비는 선배들, 민주화운동시절의 벽화를 유일하게 남겨둔 학교지만 그 과거의 흔적에서 새로운 뜻을 찾으려는 모습들을 만났습니다.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학교라는 이야기죠. 합격한 학교 중에서 수일을 고민해 선택한 20대의 시작은 경희대학교였습니다. 부끄럽지만 제게도 변화가 찾아와, 이제는 매일, 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합니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서, 새로이 만난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지인이 되고 싶어서 매일 공부합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지금만큼 공부하지 않고 더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제 모습을 씻어내고 싶어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한 사람의 긍정적인 행위는 그저 자기만족에서 그치지만, 여러 사람의 행동은 변화를 불러옵니다. 저 혼자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함께 방을 쓰는 룸메이트 언니들을 보고, 중앙도서관 앞을 지나다니는 바쁜 선배들을 보면서, 또 지치는 공부가 아닌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즐거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시작된 변화입니다. 저는 이런 새로운 제 모습을 즐기며 매우 행복하게 캠퍼스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고, 가장 즐겁게 다니는 학교 1위에 선정된 경희대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여러분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사가 되었길 빕니다. 경희대학교를 지원하는 밥매거진 독자들은 물론, 경희대학교에 대해 잘 모르고 지냈던 친구들까지 모두에게 좋은 정보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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