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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사랑’을 담은 음악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14학번 이예지 기자  |  dpwl137@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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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호]
승인 2015.11.06  1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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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정도면 안 춥겠지’하고 입고 나왔는데도 춥고……. 이렇게 겨울을 맞이하면서 가을을 보내야 하는 이 시기에 여러분께 어떤 음악을 소개해 드릴지 고민해 봤어요. 저는 ‘사랑’을 생각해 봤는데요. 가을이 원래 ‘외로움’의 계절이잖아요. 그리고 11월이 지나면 12월이, 겨울이 다가오니까 추운 겨울 함께 보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는 마음에 노래로 그 ‘사랑’을 느껴보시라고 준비해 봤습니다.

   
Pentatonix - Can’t Sleep Love
비교적 최근 발표된 따끈따끈한 노래입니다. 말랑말랑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아기자기한 건 아닌데, 아마 여러분 모두가 들으면 좋아하실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가사는 ‘Somebody wake up my heart, light me up, set fire to my soul’ 부분인데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시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아참, 특히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해도 좋을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마치 벽처럼 서있던 사람이 2절부터는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하는 재미있는 광경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클래지콰이 - Romeo N Juliet
아무래도 클래지콰이가 혼성 그룹이고, 듀엣을 부르는 만큼 사랑의 느낌이 더 잘 다가오는 것 같아요. 노래의 제목이 Romeo N Juliet인 만큼 애틋한 사랑이 표현되어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연인에게 속삭이는 듯한 톤과 가사로 진행돼요. 특히 ‘날 울리던 널 버리던 슬픈 얘긴 하지 마요 우리 둘이 홀로 아름다웠던 이 세상에 내 날들은 너의 밤들은 같은 끝을 향해 있죠’라는 가사가 연인 간의 영원한 사랑을 예쁜 말로 약속하는 것 같아서 인상 깊어요. 연인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은 노래, Romeo N Juliet입니다.

   
Linda Ronstadt(With James Ingram) - Somewhere Out There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곡들 중 학생 독자 분들께 가장 생소한 노래일 것 같은데요. 이 노래는 An American tail의 O.S.T.로 1986년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노래가 굉장히 고요하지만 시선을 끄는 힘도 가지고 있는 노래예요. 곡 분위기가 그렇듯 이 노래는 연인 간의 사랑보다는 조금 더 넓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은데요.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고 있고, 또 사랑이 우리를 보고 있다면 우리가 함께하고, 우리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는 가사를 담고 있어요. ‘사랑’의 큰 의미를, 그리고 그런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노래 같아서 여러분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데이브레이크 - 들었다 놨다
‘이랬다 저랬다 헷갈려 그녀는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이 가사 한 마디가 노래 전체를 다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콩닥콩닥 떨리지만 요즘 말로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는 중이라 그런지 서로의 마음을 헷갈리게 하는 노래의 주인공. 듣다 보면, 내가 노래를 듣고 있다기 보다는 풋풋하고 설레는 마음, 그리고 밀고 당기기로 마음 졸이는 모습이 잘 드러나는, 연애 소설을 보는 느낌이에요. 외로운 마음, 이 달달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노래를 들으며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조금 생소하고, 진짜 꼭 추천 하고 싶은 숨겨진 노래들을 찾아보려 노력했어요. 저의 노래가 여러분의 가을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테마 추천이나 개별적으로 다른 독자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제 메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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