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이달의 동아리
학술·경제동아리 Eco-K
경남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조희진 수습기자  |  jhj28493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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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호]
승인 2015.12.08  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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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K 단체사진

무려 80여 개의 동아리가 있는 경남외국어고등학교(이하 경남외고). 그리고 경남외고 3대 동아리에 자랑스럽게 속해 있는 Eco-K. Eco-K는 많은 동아리들 중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활발히 활동하기로 유명하며, 역사도 깊다. 경영학과 입학이 목표인 많은 신입생들이 Eco-K의 부원이 되기를 원한다. 쉽게 다가가기 힘들고 어려운 경제에 대해 연구하는 Eco-K. 과연 이 동아리의 정체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 모의G20 회담

경남외고 대표 학술·경제동아리
Eco-K(Economist of KNFL)는 2005년 경남외고 경제동아리로 창설되었으며, 2010년에 정식 CA동아리로 등록되었다. 현재는 경남외고 대표 학술·경제동아리로 떳떳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경제,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동아리로, 현재 8기(3학년) 12명, 9기(2학년) 21명 그리고 10기(1학년) 3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최다 인원을 보유 중인 Eco-K는 Eco-K 1과 Eco-K 2로 나누어 활동한다.
 

   
▲ 찬반토론

활동 스케일이 큰 Eco-K
매주 수요일 CA시간마다 경제·경영 관련 주제로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경제 시사 토론’, 릴레이 방식으로 부원들이 매주 돌아가며 경제 용어를 조사하는 ‘경제 용어 쑥쑥’, 경제 신문 <Eco-K Message> 만들기, ‘모의 G20’ 등을 진행한다. 그밖에 다양한 경제와 관련된 체험활동(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참가, 새싹경제캠프를 비롯한 UHEC 활동 등)을 통해 경제와 경영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함께 모여 관련 지식도 쌓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해 나가는 것이 Eco-K의 목표이자 꿈이다.

교내 및 교외 활동실적
2013년 UHEC(전국고등학교경제인연합) 춘계 총회 참가, UHEC 사무국원(조성희) 발탁.
2013년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본선 진출
2013, 2014년 상·하반기 양산 사회복지관 및 마산 사회복지관에서 새싹경제캠프 운영
2013, 2014년 상·하반기 경제신문 E.M. 발간
2014, 2015년 UHEC 춘계 및 동계 경제연수 참가
2014년 제1회 전국 고교 경영 마케팅 프레젠테이션 대회 장려상 수상
2014년 세금 UCC 공모전 동상 수상
2014년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 장려상 수상
2014년 동반성장연구소 논문대회 회장상 수상
2014년 축제 체험 부스 ‘Eco-Land’ 개설
2014년 교내 소논문 발표회 개최
2014년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장려상 수상
2015년 제일기획 탐방, 숙명여대 회계학과 교수님 인터뷰 진행
2015년 전국 초·중·고 동아리 동계방학 진로탐험활동 지원사업 대회 장려상 수상

Eco-K가 속해 있는 UHEC. UHEC에 대해 파 헤쳐 보자.
UHEC(United Highschool Economy Community)는 전국고등학교경제연합이다. 2011년 유테카(YOUTHECA) 최우수 청소년 클럽으로 선정되었으며, 춘계·하계 경제연수를 진행하고, 청소년 경제신문 ‘ECONTEEN’을 발행한다. 또한, 새싹경제캠프를 주최, 복지관과 연계하여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경제지식을 나누어 주는 봉사캠프를 벌인다. 2010년 제1회 UHEC새싹경제캠프는 EBS, 아하경제신문, 중앙일보 등 각종 언론매체에 실리며 유명세를 탔다. 이런 모든 활동들은 오직 UHEC 부원들의 힘으로 진행된다. 이 연합에 가입되어있는 학교는 경남외고, 고양국제고, 고양외고 외 31개의 학교이다.

Eco-K가 생각하는 경제란
Eco-K 부원 류시은, 이상신(10기)_경제는 ‘가장 효율적인 것’이며 ‘인간의 생활’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주위에서 손해 보는 행동을 하거나 비효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경제관념이 부족하다’, ‘경제적이지 못하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또, 우리가 ‘경제’라는 교과목에서 문제를 풀 때, 가장 올바른 것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가장 효율적인 행위를 답으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나 학문적으로써나 가장 효율적인 것, 즉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용을 이끌어내는 것을 경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는 어렵고 딱딱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는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요소이다. 경제에 친근하게 다가가면 어느 덧 경제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있을 것이다.

Eco-K 동아리장 정다인, 이나영, 부장 조현석 인터뷰

   
▲ (왼쪽부터) 동아리장 이나영 , 부장 조현석, 동아리장 정다인

Eco-K 외 다른 경제 동아리도 많은데 왜 Eco-K에 지원하셨나요?
정다인(9기)_경남외고 CA 중 경제 동아리는 Eco-K와 Estory, 총 2개 밖에 없습니다. Estory는 학구적인 논문 위주 동아리이고, Eco-K는 교외 대회 활동 중심 동아리라 제 진로에 맞는 Eco-K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나영(9기)_꿈이 회계사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딱히 별 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Eco-K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를 준비하며, 회계사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깨닫게 되었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현석(9기)_1학년 때 선배의 추천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co-K에 지원하기 전, 다른 동아리에 비해 수상 실적과 활동 경력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런 여러 경험들이 생활기록부 작성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활동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거나 재미있던 활동 한 가지 말씀해 주세요.
정다인(9기)_작년 교육청에서 지원을 해 준 덕분에 동아리들이 진로에 맞게 보고서를 제출하는 장기 프로젝트인 진로체험대회가 진행되었는데, 여기서 저희가 1인 창업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런 기회는 잘 없는데 프리마켓도 진행하며 상업의 기회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나영(9기)_동아리장이 된 후 첫 번째로 활동 한 NIE 경진대회가 가장 인상 깊어요. 많은 수의 부원으로 인해 의견 조합이 잘 되지 않아 힘들기도 하였지만 그만큼 노력한 결과를 얻어 기쁘고 자랑스러웠어요.
조현석(9기)_작년 축제 때 저희 Eco-K가 경제 관련 게임 카지노 부스를 열었는데요, 이론적인 부분을 다루다가 카지노 개최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제 진로에 동기부여도 되었고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부원수가 많아서 Eco-K 1과 Eco-K 2로 나누어 활동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나요?
정다인(9기)_교실도 2개가 필요하고 또, 원래는 같이 활동을 해야 하는데 임의로 2개로 나누어 활동 하는 것이라, 규모가 큰 활동을 할 경우는 갑작스럽게 한 반에 모여 수행해야 하는 점, 토론을 할 때는 부원들이 다시 분리 되어야 한다는 점, 대회 참여를 할 때 인원 수 제한이 있다는 점에서 불편한 것 같습니다.이나영(9기)_2학년 때부터 동아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학년 때까지는 그저 부원으로 활동하였기 때문에 동아리장이 된 후에 부원의 입장으로 많이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마다 가치관이 다르기에, 현재 장으로서 부원들을 앞에서 바라보면, 말은 하지 않지만 불만이 있는 친구들이 속속들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의 갈등 해결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조현석(9기)_Eco-K 외 경제동아리를 하나 더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아리는 소수인원이라 Eco-K보다 통제하기가 쉽더라고요. Eco-K는 부원들이 워낙 많아서 숙제를 하지 않아도 티가 나지 않고 개개인의 활동을 하여도 표가 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분위기 형성도 어려운 점이지요.

Eco-K 활동량이 엄청난데 힘들었던 점은 없으셨나요?
정다인(9기)_활동량은 동아리장인 제가 만들어서…….(하하) 제가 동아리장이라는 이름으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제 자신이 만든 활동에 불평을 할 수는 없네요.(하하) 굳이 따지자면 시험기간 때의 활동이 조금 힘든 것 같아요.
이나영(9기)_제가 1학년 때는 대부분의 활동에 모두 참여해서 주말에 휴식을 취할 시간이 부족했었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에게 남는 것을 바라보면 뿌듯하답니다.
조현석(9기)_인원수가 약 50명 정도 되어도 자료나 활동 정리를 할 때 일손을 나누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내신을 챙길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조금 아쉬워요.

Eco-K는 OO이다!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정다인(9기)_내 학교생활의 전부이다!
이나영(9기)_폭탄인 것 같아요. 인원이 많아 갈등도 많고,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 하지 못하지만 항상 산출물 결과는 좋은 Eco-K!
조현석(9기)_회사에요.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고, 이런 점에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결과를 원하는 회사와 같은 것 같아요.

Eco-K 부원 박진홍, 백관우 인터뷰

   
▲ (왼쪽부터) 부원 박진홍, 백관우

Eco-K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진홍(9기)_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스포츠 에이전트는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경영에 대해서 배워야겠다고 느껴 경남외고 대표 동아리 Eco-K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Eco-K 선배들 대부분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여 평소 평판도 좋았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삼아 제 진로를 향해 노력하고 싶었어요.
백관우(9기)_한국은행 직원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당연히 은행에서 일하려면 경영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상경, 경영 쪽 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사회 선생님의 추천으로 경남외고에서 가장 유명한 경제 동아리, Eco-K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다녀 온 UHEC 연수는 어땠나요? 힘들지 않았나요?
박진홍(9기)_일반 경제 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경제에 대해 배웠는데 그중 ‘정보경제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UHEC 연수는 제 진로와도 관련되어 있고, 전국의 여러 친구들을 만나 서로 함께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우고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점이 좋았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평소에 소통하지 못했던 우리 Eco-K 부원들과도 더욱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어요.
백관우(9기)_더욱더 폭넓은 경제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교내에 있는 친구들 뿐 아니라 타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며 인맥을 넓힐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아요. 여러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한 곳에 모여 어떻게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진로에 관해 서로 고민하고 알아보는 값비싼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연수를 마친 후 전화번호도 교환하여 아직까지도 일상생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답니다.

나는 Eco-K의 이런 점이 자랑스럽다! Eco-K에 대해서 자랑해 주세요!
박진홍(9기)_Eco-K라고 하면 당연히 우리 선배들을 자랑하고 싶어요. 앞서 말했다시피 Eco-K 선배들 중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요. 대학도 연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영향력 있는 대학교에 많이 진학하셨어요. 물론 그 윗대도 그랬고요. 저희도 잘 돼야 할 텐데…….(하하) 그리고 다른 동아리에 비해 활동도 많아서 좋아요. 가끔 힘들어서 하기 싫다는 말이 나오긴 하지만 결국 모두들 열심히 참여해서 질 좋은 산출물을 만들 수 있어 생활기록부 작성 때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백관우(9기)_저도 진홍이랑 같은 생각이에요.(하하)

3학년이 되면 활동도 많이 하지 못할 텐데 신입 부원들에게 조언 하나 해 주세요!
박진홍(9기)_처음 활동할 때는 엄청난 과제 때문에 하기 싫고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나중에는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귀중한 활동들이 돼요. 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야 스펙도 남다르게 쌓아 나갈 수 있어서 모든 활동을 충실히 행하라고 전하고 싶네요.
백관우(9기)_Eco-K에 들어오려고 하는 남학생들에게 토론이나 토의를 할 때 자신의 의견을 많이 말해 달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모든 결과물은 조원 모두의 힘이 합해져야 만들어진다는 점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Eco-K는 OO이다!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박진홍(9기)_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 동안 함께 활동하고 대회도 장기간 동안 모여 준비하니 대부분의 시간을 Eco-K 부원들과 지내게 되더라고요. 가끔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사회에 나가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백관우(9기)_추억이에요. 동아리 활동을 할 때가 친구들과 가장 많이 어울리게 돼요. 그리고 친구들과 많은 것도 할 수 있고요. 졸업 후 Eco-K는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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