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이달의 동아리
오늘의 역사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역사동아리
명지대학교 사학과 15학번 박재현 기자  |  sucx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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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호]
승인 2016.01.07  1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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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호 표지모델 제 인터뷰를 읽은 분들이라면 아실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이번호에 소개되는 동아리는, 따분한 역사는 가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역사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동아리 바로 ‘오늘의 역사’입니다. 단지, facebook 페이지로 알고 계셨다면 No No. 역사를 알리고 싶은 열정으로 가득 찬 고등학생부터 대학교 졸업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넓게 포진되어있는 동아리라는 사실. 다양한 연령층덕분에 각 연령층이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온라인 위주로 활동이 많지만, 앞으로는 더 오프라인으로 다각화하여 확장할 예정인데요. 이제 동아리로서는 첫 삽을 뗀 오늘의 역사는 2차로 1월 중순까지 신규로 1기 단원을 모집하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지원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수많은 동아리들과 오늘의 역사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하나, 하나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12월 5일, 1인 페이지로 시작하다.(오늘의 역사란 무엇인가)

   
▲ (왼쪽부터) 명지대사학과 14학번 최연욱, 15학번 박재현, 박성수

처음에는 개인이 관리하는 역사 페이지로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페이지는 혼자서 관리하지만, 게시물을 제작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다는 큰 차이점이 있죠. 초기에는 동아리가 아니었다보니, 블로그의 느낌이 더 나는 ‘오늘의 역사’였습니다. 6개월 이상 지속되었던 1인 페이지 형식은 점차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사람들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하면서 20명이 모인 하나의 그룹이 지어져 동아리로 이르게 되었습니다, 홍보를 통해 모인 사람들보다 페이지의 성격과 게시물의 스타일이 좋아서 자발적으로 들어온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함께하는 부원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큽니다. 초기에는 ‘오늘의 역사’ 이름 그대로 그날 그날의 역사에 대해 풀어서 설명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악,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게시물을 제작하였는데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역사학에 최적화된 형태를 띠게 되어 역사 위주의 게시물을 게시하는 페이지로 성격이 변모하였습니다. 이러한 페이지의 변화된 이후의 활동 기간을 통해 모인 20명의 분들은 모두가 역사를 알리고 싶어 하는 역사 홍보대사의 마음가짐으로 한 곳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꼭 역사학에 능통해야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 하나를 더 보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각자의 역할에 대한 분배가 생기게 되고,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게시물들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활동의 연속 속에 앞으로는 보다 더 능동적인 활동을 하고자 2차 모집을 실시하여 sns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입니다.

동아리는 오프라인 모임이 많다? 오늘의 역사는 온라인 중심!
일반적으로 동아리는 오프라인 모임이 많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동아리만 보더라도, 한 공간에 정해진 시간에 만나 목표로 한 것을 함께 해나가는 것. 이것이 보통 동아리의 참 모습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주일에 하루는 동아리 활동을 하러 가야해서 학과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하고, 모든 일정에 다 참여하겠다는 처음의 열정과는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동아리로 개인 시간이 없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동아리의 성격과는 달리 오늘의 역사는 태생부터가 facebook 페이지로 시작되었기에 온라인으로 자신이 만든 저작물을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이 0순위입니다. 다시 말해서 오프라인 활동을 부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온라인이 주요 활동이 되기에 자신이 어디에 있든지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오프라인의 단점을 보완한 온라인 활동은 자기 성취욕도 더불어 얻을 수 있기에 활동에 좋은 자극제가 되는데요. 동아리는 하고 싶은데, 개인 시간 확보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또한, 온라인상으로 다양한 제작을 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 또한, 역사라는 주제만 다를 뿐,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으니, 역사에 큰 애정이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좋아한다면 함께 지원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내 손으로 만드는 역사콘텐츠

   
▲ 온라인 활동 캡처

온라인 활동이 중심인 오늘의 역사는 facebook을 통해 주로 활동하는데, 여러분이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주제로 만든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성취감 높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에 능통한 편집자들도 함께 하기에 ‘글을 잘 쓰지만, 편집 능력이 부족한 학생’ 혹은 ‘글은 잘 못쓰지만, 편집 능력이 뛰어난 학생’ 모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에 sns로 공감대 형성을 잘하는 학생들이 두각을 보이는 활동이기에 sns 활동량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면 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입니다. 혹시 내가 쓴 글이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된 부분이 적혀있으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분들은 걱정하지마세요. 현재 역사학 관련 학과에 재학, 졸업한 분들의 검토를 거쳐서 대중에게 전달됩니다. 자발적으로 제작하는 역사콘텐츠는 그 범위가 다양합니다. 슬라이드 자료, 영상 등 쉽게 접하기 쉬운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에게 한발자국 다가가보세요. 오늘의 역사는 기존의 역사를 배워가는 학술적인 활동도 하지만, 큰 범위에서는 2차적으로 역사를 어떻게 가공할지에 대한 고민이 들어간 단체입니다, 그렇기에, 함께하면서도 역사만을 배운다기보다는 전 영역에 걸쳐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알릴 것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게 하는 활동입니다.

분업화되어있는 시스템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지만, 들어오게 되면 세분화되는 시스템을 마주하게 될 텐데요. 역사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들인 Writer, Writer로부터 받은 글을 바탕으로 편집하는 Editor, Editor로부터 받은 편집물을 검토하는 자료 검토위원. 크게 총 3가지 파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료검토위원의 경우 역사 관련학과 재학, 휴학, 졸업생에 해당되는 사항이니, 고등학생들은 Writer, Editor에 도전해보면 좋겠네요. 일반적으로 분업화시켰지만, 역사 관련 학과생에 한정한 자료검토위원을 제외한 Writer와 Editor 둘 다 겸해서 게시물을 제작하는 단원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면 자유스럽게 시스템에 개의치 않고, 만들어도 좋습니다. 또한, 이 3가지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예술 분야에 능력이 있는 학생들도 자신이 그린 그림, 만화, 노래와 춤 등을 저에게 보내주시면 새롭게 한 분야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현재의 상황 속에서는 3가지의 형식만 있을 뿐이지, 앞으로 더 다양한 범위에서 역사를 알리고 싶은 학생이 나타난다면 큰 틀에서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분업화된 시스템을 유지하되, 보다 더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단원이 보는 ‘오늘의 역사’ - 최연욱 인터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명지대 사학과 14학번 최연욱입니다. 오늘의 역사에서 Writer, 자료검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필명은 WANNABE Translator인데, 고전 번역가가 되고 싶은 제 꿈과 모든 이가 바라는 번역가가 되자는 의미에서 짓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역사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같은 학교 학우가 하는 활동이여서가 아니라, sns를 하는 한 명의 대학생으로서 ‘오늘의 역사’라는 페이지를 매력적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sns를 보던 중, 흥미로운 역사 게시물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내가 하고 있는 일도 역사인데, 함께 하면 재밌겠다.’라는 단순한 학문적인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관리하는 것인지 보고서야 같은 학과 학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생각보다는 늦은 시기에 합류하여 활동을 많이는 못했지만, 제가 하고 있는 고전번역의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작은 힘이라도 내볼 수 있다면 매력적인 활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의 역사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소망은 무엇인가요?
고전 문헌을 번역하여 sns에 맞게 흥미롭게 풀어서 대중에게 알린다면 그 수가 몇 명이 되든, 제게는 꿈을 이루게 해주는 하나의 징검다리 역할을 오늘의 역사가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인 조선시대 문화사에 대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주제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역사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새로움’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오늘의 역사라는 이름만 본다면 기존에 많이 봐왔던 것이고, 새로움보다는 식상함일 수 있지만, 역사학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대중에게 공유하는 발상은 신선함을 넘어선 새로움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페이지에서는 보기 어려운 제작자 표기를 제대로 해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요. 물론, 공익적인 생각으로 만든 게시물이지만, 나름의 수고스러움을 참고 만든 작품이기에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누가 제작 하냐에 따라 글과 편집의 스타일이 제각기 다르다는 것도 오늘의 역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움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획일화 되지 않고, 자유분방한 창작활동이 가능한 곳이어서 부담 없이 즐기면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밥매거진 독자 여러분께 한마디 해 주세요.
식사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인 ‘밥’. 밥과 같이 청소년들에게 있어 꼭 읽어야하는 잡지가 밥매거진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청소년들이 읽는 잡지가 되길 기원하며, 날이 많이 추운데, 몸 건강 잘 챙기셔서 별 탈 없이 올겨울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역사의 지금까지 했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으니,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신가요? 오늘의 역사는 역사학을 탐구하고, 답사하는 일반적인 역사 동아리라기보다는 대중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sns로 알리는 활동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역사콘텐츠 동아리입니다. 그와 동시에 일반적인 역사 동아리와 같이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문화재 답사와 기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하는데, 이는 향후 활동이 기대에 충족이 되었을 때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올바른 역사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활동,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하게 되었을 때, 즐거움은 두 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의 역사 1기 2차 모집>

대상: 역사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모집 인원: 30명
지원 절차: sucxz@naver.com으로 자기소개서(A4용지 1장 이상 - 자유형식)와 역사 콘텐츠 (글, 영상, 슬라이드 뉴스, 그림, 만화 등) 1개 총 2개의 자료 전송
원서 지원 마감: 1월 20일 (수요일)
면접: 1월 23일~1월 24일 (장소 및 자세한 사항 추후 지원자들에 한해 공지)
최종 발표: 1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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