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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순위로 뉴스를 말하다 - 4월호
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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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호]
승인 2016.04.10  2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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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순위를 매겨보는 시간! 여러분은 어떤 일들이 기억에 남나요?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순위를 매겨보며,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함께 생각해 봐요.
 

   

  

1위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
알파고가 이세돌에게 3연속 승리를 거둘 때, 사람들은 기술의 발전에 감탄하면서도 인공지능 때문에 인간이 쓸모없어질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했고, 절망했다. 그러나 4국에서 이세돌의 신의 한수에 혼란에 빠진 알파고가 패배했고, 절망에 빠졌던 사람들은 인간의 위 대함을 찬양했다. 4국을 제외한 모든 대전에 패배하여 이번 게임이 비록 알파고의 최종승리로 결정되었지만, 알파고가 변수에 약하고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을 알 수 있었고, 인간은 결코 기계에 뒤쳐지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승패가 아니라 인 류가 만든 프로그램과 인간의 대결이었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허예인


 

2위 테러방지법과 필리버스터
「학교에서 집에 도착하자 엄마는 불같이 화를 낸다. 이유인 즉, ‘친 구들과 학교와 숙제에 대한 불평을 했다’라는 것이다. 집에 오는 길 에 편의점에 들러 장난으로 했던 말인데. “아 무슨 말을 못해~”라 고 이야기 하지만 내심 찜찜한 것이……. 엄마가 내가 어떻게 지내 고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다 알고 있다는 것이다. 뭐, 엄마가 말하 기로는 옆집애가 동네 불량배한테 맞아서, 나를 사전에 보호하기 위한 조취를 취해 놓은 것이라는데…….」

테러방지법안 저지 이유를 쉽게 풀이하자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어쨌든 테러방지법안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는 192시간으로 마무리 되었고,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보호와 공공 안전이라는 원래의 목적이 잘 지켜지길 바랄뿐이다.
- 서울 세륜중학교 2학년
 


 

   

3위 교과서 위안부 내용 축소 논란과 영화 <귀향>
올해부터 배포된 초등학교 6학년 새 사회교과서에 위 안부 관련 내용이 크게 축 소됐다는 지적이 잇달았 다. 기존에 사용되었던 용 어나 사진이 빠지고, 내용 도 간단한 설명으로 변경 됐다는 점에서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일본군 위안 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월 20일 기준 누적관객 340만 명을 돌파했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 에서 <귀향> 보기 운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 해 ‘강제성을 갖게 되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반발심리가 생긴다’는 의견도 나와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4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국내에서는 주인공 ‘유시진’의 군인 말투를 따라하는 것이 유행이고, 중국에서도 높은 시청률과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뛰 어 넘을 것이라는 관측을 보이고 있다. <태양의 후예> 인기몰이에는 송중기, 송혜교를 비롯한 배우 들의 연기와 인기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 제작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기존 국내 드라마 제 작환경이 쪽대본으로 시간적 여유 없이 촬영했던 것에 반해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을 통해 만들어졌 기 때문이다. 배우들이 감정에 더욱 몰입하여 극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던 것에서도 인기의 비결 을 찾을 수 있겠다.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1학년 송혜인


 

5위 청년 실업률 역대 최고치 기록
청년 실업률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인 12.5%까지 뛰어 올랐다. 많은 수의 대학생들은 학점을 조금 남겨둔 채 1년에서 길게는 2년까지 휴학을 하며 졸업을 미뤘다. 이십대 태반은 백수라는 뜻의 ‘이태백’이라는 신조어는 대한민국의 청년 실업률이 얼마나 비 참한지 뚜렷하게 명시해 준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총 16년이라는 시간을 취업 준비생이 되기 위해 소 비했느냐’ 라는 물음을 던져본다. 경제는 장기불황으로 빠져들어 소비가 줄고, 기업은 고용을 감소하여 실업률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언제 까지 계속될 것인가?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윤정선


 

   

6위 청순 아이돌 대세
걸그룹들이 섹시 콘셉트를 벗었다. 대신 청순 콘셉트의 걸그룹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대 표적인 그룹은 ‘여자친구’.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청순 컨셉의 걸그룹이 얼마나 인기를 끌고 갈 것이며, 그러한 그룹들이 섹시 콘셉트를 하지 않을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 평론가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에 가수 본연의 재능이 관심을 받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한 점이 흥미롭다.

-서울 송파중학교 1학년 송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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