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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순위로 뉴스를 말하다 - 5월호
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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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호]
승인 2016.05.04  14: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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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순위를 매겨보는 시간! 여러분은 어떤 일들이 기억에 남나요?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순위를 매겨보며,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함께 생각해 봐요.
 

   

 

1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실시
지난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됐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58%로 19대 국회의원선거보다 3.8%오른 수치이며, 특히 2030세대의 투표율은 19대 총선에 비해 12.1%나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6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를 이룬 점은 이슈였다. 이번 총선 결과가 박근혜 정부와 집권여당을 향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관점이 많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주어질 투표권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 표, 한 표가 모여 나의 삶에 영향을 줄 투표권. 지금은 청소년으로서 작은 생각과 움직임으로 세상일에 참여하고 있지만, 졸업 후에는 나의 소중한 권리를 통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허예인
 

2위 4월, 벚꽃 기억하고 계십니까?
4월이면 이곳저곳에서 화려하게 벚꽃 축제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특색 있다고 생각하는 축제는 진해 군항제, 섬진강변 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이다. 진해에서도 특히 여좌천은 벚꽃으로 아주 유명한데, 미국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50곳 중 벚꽃 명소로 꼽히기도 했다. 올해 섬진강변 벚꽃축제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벚꽃 포토 머그잔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서울의 벚꽃명소인 여의도와 석촌호수에서도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연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매년 봄에 벚꽃축제가 화제가 되는 이유에는 아름다운 꽃도 있지만, 일 년에 한 번뿐인 장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1학년 송혜인

 

   

3위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하여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함, 청해진해운 비리 등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그 안타까운 사건이 올해 4월로 2주기를 맞이했다. 단원고 생존학생의 대학특례입학, 기억의 교실(단원고에 있는 존치교실) 등 아직 이어지고 있는 여러 논란들이 마음을 무겁고 아프게 한다. 아직 곳곳에 먹먹히 자리 잡고 있는 노란 리본은 그들과 사고를 잊지 않기 위함이다. 지난 4월 16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떠나간 이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어른들의 이기심과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304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 사고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정윤
 

   

4위 <프로듀스 101>과 경쟁시대
가수지망생 101명을 모아 국민들이 직접 투표하여 걸그룹을 만드는 케이블 채널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종영했다. 선발된 11명은 I.O.I로 팀명을 정하고, 가수활동을 앞두고 있다. <프로듀스 101>은 방영 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화젯거리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 역시 동거동락한 각 참가자들이 경쟁을 거친 후 좌절하거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조금은 불편하였다. 이런 모습들이 대학입학을 위해 학교를 다니는 우리의 모습과 너무 비슷하기 때문이다. 101명의 출연자 모두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고.

- 서울 송파중학교 1학년 송선빈
 

5위 정부의 ‘설탕 적게 먹기’ 추진
4월 ○일 ○○의 일기: 어제는 친구들과 빙수를 먹으러 먼 곳까지 찾아갔다. 내일은 학교에 곰젤리를 가져가서 친구들과 나누어 먹을 것이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단맛을 좋아한다.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당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 지 며칠이 지났다. 정부가 이런 캠페인을 벌인 건 설탕은 당뇨, 비만, 고혈압 등 질병 발생의 확률을 높이고 몸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하면 국민이 건강해질 수 있는 걸까? 설탕을 좋아하는 사람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파는 사람들은 불만이 많을 것 같은데. 그래도 설탕 다량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꾸준히 알려야 할 것도 같고. 부디 좋은 쪽으로 일이 흘러가길 바란다.

- 서울 세륜중학교 2학년 박우빈


6위 ★이 떠나고 있다. 아이돌들의 그룹 탈퇴
그룹에서 한 명씩 우리들의 스타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YG의 원조 걸그룹인 투애니원의 공민지가 탈퇴를 선언하여 연일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끊이지 않는 아이돌의 그룹 탈퇴소식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탈퇴 사유는 제각각이지만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이유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릴수록 가수가 되기 위한 소양을 몸에 빨리 익힐 수 있고 경쟁력이 있다고 하지만 학업과 가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제도를 만들어 연예인으로 활동하기에 앞서 충분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내적인 성장을 이룬 아티스트의 깊이 있는 무대가 많아지지 않을까?

-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윤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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