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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순위로 뉴스를 말하다 - 11월호
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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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호]
승인 2016.11.07  1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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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순위를 매겨보는 시간! 여러분은 어떤 일들이 기억에 남나요?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순위를 매겨보며,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함께 생각해 봐요.

 

   

 

1위 갤럭시 노트7의 단종, 어떤 일이 있었나?
삼성이 출시 54일만에 갤럭시 노트7 단종을 선언했다. 최고의 해상도, 최대 배터리에 홍채인식이라는 기능까지 더해진 노트7의 단종 이유는 폭발사고 때문이다. 출시 후 배터리 발화에 의한 폭발 소식이 잇따라 터졌고, 삼성은 전량 리콜을 선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배터리를 탑재해 노트7을 새로 내놓았다.

그러나 지난 10월 5일 이륙 대기 중인 기내에서 교환된 배터리가 탑재된 노트7이 발화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노트7은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는 유일한 스마트 폰이 되었으며, 삼성은 브랜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다.

삼성이 노트 7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면서 반사이익을 얻는 곳은 경쟁사 애플이다. 애초에 시일이 걸리더라도 명확하게 문제를 파악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삼성은 지금이라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 서울송파중학교 1학년 송선빈



2위 태풍 차바가 쓸고 간 한반도
10월초 한반도를 덮친 태풍 ‘차바’는 남부지방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차바는 지난 2003년 9월에 불어온 태풍 ‘매미’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태풍 피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었는데, 특히 부산의 한 지역의 침수사고에 대해서는 비난의 여론이 들끓었다. 이유는 국가에서 방파제를 기준 높이까지 설치하는 것을 권하였으나,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조망권을 헤친다는 이유로 기준보다 낮게 방파제를 설치했고, 이에 대한 결과가 이번 태풍 피해라는 것이다. 우리보다 더 많은 자연재해를 받는 일본의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가 얼마나 안전에 불감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태풍은 자연 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시 예방 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

-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윤정선



3위 백남기 농민사건의 아픔
지난 9월 25일 백남기 농민이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뒤 317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의식이 불분명했었다.

논란은 서울대병원에서 사망진단서를 발부하면서 일었다. 사인이 병사라고 되어 있다는 점에서 였다. 주치의는 가족들이 투석을 거부하는 등 최선의 치료를 다 하지 않아서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유가족은 사인이 외인사라고 주장했다. 사망진단서 작성법이 원칙에 어긋났다는 점이 발견되자 주치의가 외부의 압력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져 나왔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시신 부검을 해야 한다고 하고 있고, 유족은 그럴 수 없다며 대치중이다. 불통으로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는 정부와 과격한 진압에 앞서, 먼저 왜 이렇게 슬픈 일이 발생하는지, 왜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지 생각하게끔 한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정윤



4위 결국 진행되고 있는 국정교과서 이대로 괜찮은가?
지난해 11월, 교육부는 2017년부터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국정교과서는 12월 초에 인터넷에 공개한 뒤 내년 3월까지 현장 배포될 예정이다.

하지만 국정교과서 필요성에 대한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반대 측은 ‘역사는 객관성이 명확하지 않아 다양한 관점으로 배워야 하고, 정부에서 역사 교과서 내용을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집필진을 공개해야한다’는 입장이며, 찬성 측은 ‘아직 나오지도 않은 교과서를 가지고 친일적 성향이 있다, 특정인을 미화하려고 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으며 그동안 다양하게 만들어진 역사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주었다’는 입장이다.

찬성하는 학생부터 반대시위에 참여하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의견을 가진 학생들이 있지만 왜곡 없이 진실된 내용만을 담고 있는 역사 교과서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허예인



5위 가을이 지나고 있다

   

가을이 단풍잎을 떨어뜨리고 하늘을 높게 세우며 가고 있다. 날씨는 점점 추워져가고, 겨울을 걱정하는 날만이 남았다.

가요계에서는 서정적인 발라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임창정, 박효신의 출격에 이어 이소라까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제는 대세가 되어버린 한동근의 노래와 각종 드라마의 발라드 OST도 음원 순위를 휩쓸고 있다.

한편, 지난 몇 년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대입과 고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번 가을에 굉장히 바쁠 것이다.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마지막으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기 바란다.

- 서울 세륜중학교 2학년 박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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