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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데미안> / <2016 친절한 콘서트>
신유미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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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호]
승인 2016.11.07  1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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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데미안>
- 헤르만 헤세의 소설을 연극으로 만나다

 

   


‘새는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이 대학로 무대에 올랐다. 데미안은 소년 ‘싱클레어’가 친구이자 지도자인 ‘데미안’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성찰소설이다.


소설에서 헤세가 자신의 자아로 싱클레어를 보여 주었다면, 연극에서는 자아를 찾는 또 다른 싱클레어로 두 명의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킨다. 한 명은 자칭 음유시인이자 거리의 낭만파 ‘알퐁스백’이라는 인물이고, 한 명은 성정체성으로 흔들리는 남장여자인 ‘크나우어’이다. 두 사람은 싱클레어가 방황하고 흔들리는 때마다 친구가 되어주고 위로해 주며, 동시에 자신들의 자아를 찾아간다.


싱클레어의 영원한 스승인 데미안은 소설과는 다른 이중적 캐릭터로 설정하였다. 소설 속 데미안이 헤세의 이상적 인물이었다면, 연극에서는 현실적이고 이상적이면서도 기독교 세계에 대한 의구심과 탐구열로 자신의 이론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배우도 남자, 여자 배우 두 명이 데미안을 각기 다른 색깔로 연기한다.


김명환 연출은 “헤르만 헤세가 광기로 채워간 1919년 유럽의 모습이 이 극의 전부는 아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가 보고 듣는 전쟁과 폭력 등 이 세계의 모습 또한 무대 위에서 함께 심판받게 될 것”이라며 연극에서 관심있게 보아야 할 부분을 전했다.

 

공연정보

일시: 2016년 10월 21일~2017년 1월 15일

시간: 평일 8시/ 토 3시, 6시/ 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동숭무대소극장

티켓가: 전석 30,000원

주최: ㈜라인컴퍼니, 극단동숭무대

문의: 02-547-1445

 

콘서트 <2016 친절한 콘서트>
- 공연장에 첫 걸음을 내딛는 당신을 위해

   
▲ 피아니스트 강충모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연장에 첫 발을 내딛는 관객을 위해 네 차례 콘서트를 연다. 지난 10월 29일 ‘스타트 재즈’를 통해 관객들의 재즈공연 입문을 도왔고, 앞으로 세 차례의 공연에서 클래식, 힙합, 연기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24일에는 ‘All about Piano’가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함께 피아노곡에 쉬운 해설을 곁들인 특별한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다.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쇼팽의 ‘화려한 대왈츠’, 슈베르트의 ‘즉흥곡’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11월 26일에는 힙합 음악과 댄스, 영상이 어우러진 연출을 통해 힙합의 매력을 발견하고, 힙합의 진정한 메시지를 느끼며 제대로 놀아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재즈힙합 밴드 쿠마파크와 2016 힙합인터내셔널코리아 금메달 수상자 힙합댄서 Yellow D(최병호)가 경기도문화의전당 최초의 힙합 콘서트를 선사한다.

12월 17일에는 연극배우 안혁모와 함께 연기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혁모는 송중기, 조인성, 전지현, 장혁 등 이름만으로도 시선을 얻는 톱스타들의 연기 스승으로 유명하다. 드라마 및 영화의 명장면을 감상하고, 관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보는 연기 수업 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정보

일시: 2016년 11월 24, 26일/ 12월 17일

시간: 오후 8시(11/24), 오후 6시(11/26), 오후 5시(12/17)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티켓가: R석 20,000원 /S석 10,000원

주최: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031-23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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