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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순위로 뉴스를 말하다 -12월호
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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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호]
승인 2016.12.09  18: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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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순위를 매겨보는 시간! 여러분은 어떤 일들이 기억에 남나요?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순위를 매겨보며,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함께 생각해 봐요.
 

   


1위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하는 한국, 그리고 청소년들
요즘 뉴스를 보면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한 명이 아니라 둘이었다고 한다. 다른 한 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배후에서 우리나라를 쥐락펴락했던 최순실이다. 최순실은 문화 및 스포츠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이라 할 수 없는 후원금을 걷고, 우리나라의 1급 기밀까지 알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의 딸 정유라는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에 부정 입학하고, 수준 떨어지는 리포트로 높은 학점을 받는 등 특혜를 받았다. 이러한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화가 난 국민들은 일어나 시위를 하고 있다.

이 시위에는 청소년들도 함께 했다. 전국 청소년 시국대회가 열려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박근혜 하야하라’, ‘청소년이 주인이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야 할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며 청소년들도 거리로 나오고 있다.
- 서울 송파중학교 1학년 송선빈


 

   

2위 민주주의 실현을 소망하는 촛불집회
촛불시위, 촛불집회, 촛불문화제라고도 한다. 이 촛불은 부패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이자, 국가에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위로이다. 촛불집회가 처음 열린 것은 1992년이다. 인터넷 서비스망 하이텔의 유료화에 반대하여 처음 촛불이 등장하였고, 대규모 집회가 된 것은 2002년 주한미군의 장갑차량에 깔려 숨진 두 여자 중학생의 사건 때이다.

촛불집회는 국민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매우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수단이 되었다. 문화제의 성격을 띠는 촛불집회는 해가 진 후에는 옥외집회나 시위를 금지하는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모인 사람들, 그리고 집회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주의의 실현을 소망하는 사람들의 염원이 대통령에게 전해져, 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길을 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정윤

 

   

3위 예상을 뒤엎은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모두의 예상을 빗나간 대선 결과로 인해 전 세계인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인들은 그의 비즈니스 정신을 높이 사 행정에 이익이 남을 것을 기대함과 동시에, 평소 다소 거친 언행들로 미뤄 많은 우려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과 동맹관계를 맺고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이제 더 이상 대선 후보 사업가가 아닌 미국 대통령으로서 트럼프의 행보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대응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결과는 미국 대선 방식의 한계 또한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는 간접선거를 택하고 있는데, 11월 18일 치러진 선거는 사실 그 선거인단을 뽑는 투표였다. 클린턴은 트럼프보다 전체 표를 더 많이 받았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서 실패해 낙선한 셈이다. 이에 대선 방식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1학년 송혜인, 서울 세륜중학교 1학년 박우빈

 

4위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없는 것
우리나라는 만 19세를 기준으로 그 이상을 성인으로 인정하며 참정권을 부여한다. 청소년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불거져왔다. 일각에서는 청소년을 정치에 참여하기에는 아직 미숙한 존재라고 여기며 학생 때는 공부에만 열중하라는 의견을 낸다. 하지만 정치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보다 더 참되고 의미 있는 학습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입시경쟁과 열악한 학생 인권, 가정 내 학대와 강제 야자, 노동 착취, 학교 폭력 등 청소년들의 문제는 다른 연령층이 대신하여 해결해 줄 수 없다. 청소년들의 참정권을 보장한다는 의미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삶의 문제를 정치적인 중요성을 가진 안건으로 여긴다는 뜻이다.

OECD 국가 중 만 18세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윤정선

 

5위 jtbc 뉴스룸의 고공행진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져나오는 암담한 소식들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많은 방송사들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하여 소식을 내고 있다. 이 중 손석희 사장이 총책임을 맡고있는 jtbc는 유독 눈에 띈다.

지난 10월 24일 jtbc는 뉴스룸을 통해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의 ‘대통령 연설문 개입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했고, 이를 기점으로 최순실 게이트가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암울한 현실 속 jtbc는 비리들을 적극적으로 파헤쳐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보지 않는 주말에도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의 신뢰를 증명하고 있다.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힘써주는 jtbc같은 방송국이 늘어난다면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허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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