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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목중학교참되고 바르게, 슬기롭고 힘차게
제2기 양천구 청소년 기자단 권성훈  |  subwayman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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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호]
승인 2017.01.05  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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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목중학교 전경

신목중학교는 ‘참되고 바르게, 슬기롭고 힘차게’를 교훈으로 1986년 힘차게 출발한 학교이다. 학교는 ‘성실하고 자율적이며 긍지를 지닌 인간 교육’이라는 목표 아래, 실력 있는 학생들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목중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배우고 생활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우리 학교를 소개한다.

 

아침 활력 프로젝트
매주 수요일에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아침 활력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각 반이 돌아가면서 하는데, 예술 재능을 가지고 있거나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 아침 등굣길을 활력 넘치고 유쾌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당번을 맡은 반은 악기를 가져와 직접 연주하기도 하며, 림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아침 활력 프로젝트 덕분에 신목중 학생들은 하루를 신나게 시작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다음날 진행이 된다.

 

활발한 동아리 운영
신목중은 상설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러 동아리들 중 두 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 생과일주스팀, 청소년과학탐구반 발표대회에서 동상 수상
많은 동아리들 중 올해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준 동아리는 1학년 5명으로 구성된 ‘생과일주스팀’이다. 청소년과학탐구반(Youth Science Club) 지원 동아리로 선정되어, 태양전지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청소년과학탐구반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주관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청소년과학탐구 활동 지원을 통해 우수한 미래 인재가 과학기술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추진되고 있다.

2016년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반 발표대회에서 생과일주스팀은 중학부 동상을 수상했다.


- 다리품, 다문화 가정에 대한 선입견 없애기에 앞장서다
2학년 4명으로 구성된 ‘다리품’도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동그라미재단(옛 안철수재단, 이사장 성광제)이 시행한 ‘꿈틀꿈틀 2016’에 이들이 낸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벽을 허무는 시도를 했다.

꿈틀꿈틀 2016은 시민이 주변에서 겪었던 기회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리품은 전문 동아리 및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유일한 청소년 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이 펼친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정 아이와 그 또래를 1:1로 매칭하고 약 10주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것이었다. 매주 토요일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일반 가정 아이들이 모여, 매칭 된 짝꿍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으며 ‘다르다’는 편견을 없애도록 했다.


 

   
▲ 독도의 날 기념 기부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신목중
신목중은 나라사랑교육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뿌리와 조상의 자취를 찾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6년 7월에는 ‘고구려의 보물찾기’ 동아리를 주축으로 고구려 역사 유적지 및 항일 전적지, 그리고 백두산 탐방 활동 등을 실시했다.

독도연구 동아리 ‘두빛나래’는 10월, 독도의 날을 맞아 기부 행사를 열어 독도경비대 대원들에게 넥웨머를 선물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 활동

   
▲ 에티오피아 기부 바자회

2016년 6월에는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에티오피아를 위해 어린이 급식 자원 기금을 모금하는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나라사랑 포스터, 희망엽서 등 학생들의 우수 작품이 전시됐다. 또, 학생들이 직접 쓴 ‘희망 새김글’로 제작한 기부 팔찌를 비롯해 기부 커피 등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바자회에 참석, 신목중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목중의 자랑, 빙상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종목은 단연 스케이팅이다. 신목중 빙상부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호석 선수를 키워낸 곳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김범주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빙상부는 현재 14명(피겨 5명, 쇼트트랙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수들은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새벽 스케이팅 훈련을 하고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나면 방과후에 오후 운동을 한다. 2016년 치러진 제97회 동계체전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신나는 토요 Sports Day!

   
▲ 축구 경기 모습

신목중은 매주 토요일 Sports Day를 운영한다. 정규고사가 있는 때는 일시적으로 운영을 하지 않는다.

1, 2학년은 축구를 하는데, 1학년은 조별리그 없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2학년은 월드컵처럼 4팀씩 4조의 조별리그 후 상위 2팀이 토너먼트에 진출, 이후 8강을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학년은 2학년과 같은 방식으로 배드민턴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참여하거나 주중 연습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은 생활기록부에 실적이 등재되고, 성적에 따라 상금이 차등 배분되는데, 1~3등 모두 10만원을 기본으로 넘기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들이 의욕적으로 참여하는 편이다.

 

한·중교류를 통한 국제문화 이해

   
▲ 2014년 상해연안중학교의 신목중 방문 모습

신목중학교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상해연안중학교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통한 교류를 한다. 이에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고, 국제적 안목을 높이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6년에는 ‘상해연안중학교와의 자매결연 방중 체험학습’을 10월 13~17일까지 5일간 진행하였다. 상해의 발전과 현재의 모습을 대변하는 디즈니랜드와 랜드 마크인 동방명주 방문을 통해 현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견학하여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일정을 보냈다.

또한, 중국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중국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과의 만남

   
▲ 외국인 유학생과의 만남

진로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 11월 1일 이틀에 걸쳐 ‘휴먼북 라이브러리’가 진행됐다. 고려대 및 연세대에서 유학 중인 4명의 학생들이 한 권의 휴먼북(사람책)이 되어 자국의 문화, 자신의 인생과 전공, 글로벌 마인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이었다.

유학생들은 각각 독일, 미국, 네덜란드에서 왔으며, 영문학, 심리학, 회계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었다.

휴먼북 라이브러리에 참여한 신목중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넓은 글로벌 안목과 도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임인숙 진로교육부장 선생님과의 인터뷰

   
▲ 임인숙 선생님

신목중에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임인숙 선생님을 만나 어떤 진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올해 신목중학교에서 운영한 진로체험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선, 행복십계명을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학년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행복십계명쓰기를 진행하여 존재의 의미, 배움의 의미, 행복하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하는 것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했어요. 우수작품은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행복올림피아드((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 주최)에 출품하고, 교내에 전시하여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콘서트도 총 4회 열렸지요. 서울경찰청과 함께 한 ‘범죄심리분석관 및 프로파일러의 세계’, ‘꼬마 도시농부’, Fab Lab Seoul연구원과 함께한 ‘3D 프린터가 가져올 세상’ ‘의학: 과학과 예술의 경계에서’ 등 진로 강의를 마련했어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특강을 들음으로써 자녀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한국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한 ‘휴먼북 라이브러리’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에 온 독일, 미국, 네덜란드 유학생이 한 권의 책 ‘휴먼북’이 되어 자국 문화, 자신의 인생과 전공, 도전, 글로벌 마인드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귀한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인공지능 세계와 미래직업 관련 체험(데이터 과학자 체험, 3D 프린팅, 로봇체험, 스마트팜 개발자 및 그린마케터 등)도 했습니다.

또, 전교생이 경제금융교육 ‘용돈이 궁금해’, ‘신용이 중요해’ 수업을 통해 용돈의 쓰임, 규모 있는 경제생활, 글로벌 경제, 신용의 중요성 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도 했지요.
 

   
▲ 행복십계명 학생 우수작


이 진로활동들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신목중의 진로교육은 진로탐색의 시작점을 ‘나다움 찾기’로 선정하였습니다. 내가 누구이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다움을 찾는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나다움 찾기에 기반을 둔 진로체험을 통해 좋은 품성과 역량을 길러주고, 자신의 꿈을 세상과 연결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미래 주역으로 키우고자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목중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잠재능력은 탁월하나, 성공과 경쟁이라는 틀 안에 갇혀 실력발휘가 제대로 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 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나다움을 찾고, 다지기를 통해 자신을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진로는 독서를 통해 확장되고 깊어진다’는 사실 즉, 진정한 진로교육은 책에서 시작됨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신목인 여러분 모두의 꿈을 진로쌤이 적극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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