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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미래의 커뮤니케이션 리더 양성소
신유미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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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호]
승인 2017.01.05  15: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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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케이션학부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가브리엘관(오른쪽 건물)

미래의 언론인, 방송인, 광고인, 예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은 주목! 40주년을 넘긴 신문방송학과를 모태로 삼아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인재들을 육성시켜 온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를 소개한다.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는 언론정보 뿐 아니라, 광고홍보, 연극영화, 디지털 미디어 등 여러 전공을 융합하여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밥매거진>에서 ‘TV는 교양을 싣고’를 연재 중인 최유빈 기자가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재학생! 4학년인 그에게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지, 어떤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지 등에 대해 물어보았다.

 

   
▲ 최유빈 기자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학문이에요. ‘매체는 전달의 기능을 하는 모든 것을 의미하기 보다는, 대중에게 전달되는 콘텐츠를 다루는 일인 경우에 그것을 매체라고 부르곤 해요. 예전에는 신문과 방송이 매체의 전부라 할 수 있었지만, 시민의식이 성장하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매체의 영역은 한계를 둘 수 없을 정도로 커졌어요. 소통이 중요해지면서 정보의 교환을 담당하는 매체의 역할도 주목받는 것이지요.

커뮤니케이션학은 매체들을 배우고 응용하는 학문이에요. 정보, 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인공지능이 각광받는 지금의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커뮤니케이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답니다.



커뮤니케이션학부라고도 하고 신문방송학과라고도 해요.
커뮤니케이션학부에는 학과가 신문방송학 한 개 뿐이에요. 커뮤니케이션학부 신입생들은 1학년 때부터 신문방송학과 학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문방송학과는 한 학년만 해도 100명이 넘는 거대한 학과인데, 단독 학부로 운영이 되는 덕에 세부적인 진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동아리나 학회와 같은 다양한 학내 활동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홈페이지를 보면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는 언론정보, 광고홍보, 연극영화, 디지털미디어/콘텐츠 4가지 트랙(Track)으로 구성된다’고 되어 있는데 이 트랙이란 것은 무엇인가요?
트랙이란 것은 세부전공과 비슷한 것인데 그렇다고 한 가지를 정해야할 필요는 없어요. 언론정보, 광고홍보, 연극영화, 디지털미디어/콘텐츠 트랙별로 다양한 전공과목들이 개설되고 있어요. 학생들은 네 트랙을 자유롭게 골라 들어도 되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한 트랙만 집중해서 들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세부전공이라 부르지 않고 트랙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기억에 남는 수업 한 두 개만 이야기 해주세요.

   
▲ 연극입문 수업 때 메리홀에서의 공연 모습

첫 번째는 ‘연극입문’ 수업이에요. 중간고사 때까지는 연극과 영화의 이론과 역사에 대해 배우고 기말고사 때는 실제 연극 무대를 준비하는 게 시험이에요. 딱히 연극에 관심을 두지 않더라도 입문 과목으로써 영화 등장 초반부까지 다루기 때문에 문화 콘텐츠의 역사를 배우기에 좋았어요. 게다가 서강대학교의 ‘메리홀’이라는 연극 전문 공연장에서 직접 극을 올릴 수 있다는 건 매우 큰 영광이었어요.

두 번째는 ‘창의적 말하기와 글쓰기’ 수업이에요. 이 수업은 졸업 전 필수로 들어야 하는 수업이고 4학년 때 들을 수 있어요. 자신의 글에 대한 자세한 첨삭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발표의 경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녹화인데요. 진행자처럼 큐카드를 들고 스튜디오의 카메라 앞에서 발표를 하기 때문에 녹화된 영상을 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어요.

 

수업 외에 학과 내에서 어떤 활동들을 했나요?

   
▲ 라디오 스튜디오

저는 팟캐스트(인터넷 라디오)를 직접 제작하는 학회 활동을 했는데요. 라디오센터의 녹음 부스를 이용해 다양한 방송을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소규모 그룹 활동을 지원해주는 ‘Ability Support’ 프로그램에 참여해 음악 단편영화를 제작한 적도 있어요. 이때는 활동비를 지원받았을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센터의 최신 컴퓨터 장비들을 이용해 편집을 끝낼 수 있었어요.

커뮤니케이션학부의 장점은 다양한 학생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점이에요. 여러 미디어 센터를 학생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도 있고 금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답니다.

 

졸업 후에는 어느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나요?
기자, PD, 아나운서 등 언론인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방송경영이나 편성기획자 등 생소한 직업에 지원할 수도 있고, 기업의 홍보팀에서 보도 업무를 맡아 보기도 해요. 광고 기획자와 마케팅 담당자와 같은 전문적인 직업을 가질 수도 있고, 다양한 기술과 이론들을 배우기 때문에 공기업이나 방송사업자, 사기업에 진출할 수도 있어요. 연극영화 트랙은 타 학교의 연극영화학과에 비해 전문적이진 않지만 서강대 영상대학원, 연극영화 대학원과 연계되어 많은 동문들이 예술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답니다.

 

새내기 후배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저는 오로지 기자가 되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렀고 벌써 4학년이 되었는데요. 지금은 더욱 폭넓게 진로를 생각하고 있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것이 반드시 신문의 기사로 표현될 필요는 없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실제 대학 교육 역시 학원처럼 글쓰기나 발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들은 전혀 아니고요.

대학생활을 하면서, 혹은 입시를 준비하면서 꼭 구체적인 방법과 실질적인 행동을 찾기 보다는 끊임없이 꿈을 꾸고, 없는 길을 찾아보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대학 생활은 저보다도 더, 누구보다도 더 아름답고 가장 빛이 날 거예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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