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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 국민 잡지읽기 수기공모전 당선작 - 아빠와의 시간을 만들어 주는 『시사원정대』- 장려상 초중등부(대한민국클린콘텐츠 연합의장상)
신유미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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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호]
승인 2017.01.05  17: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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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잡지협회는 지난 4월 18일~9월 18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잡지읽기 수기공모전을 개최했다. 잡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주제의 글이 출품되었으며, 일반부 10명, 청소년 1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중 청소년 부문 수상작을 연재한다.

 

- 서울용마초등학교 김주하
 

엄마가 『시사원정대』라는 잡지를 신청해 주셨다. 처음 잡지를 받고 대강 훑어보았을 때에는 재미없고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보기 싫었는데 엄마, 아빠께서 혼자 보기에는 아직 어렵고 힘들 수 있으니 매일 조금씩 아빠랑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하셨다. 시사원정대는 1주, 2주, 3주, 4주, 매거진으로 나눠져 있어서 한 달 동안 한 권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뉴스와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아빠와 재미있게 함께 읽은 기사는 ‘귀뚜라미 튀김 시키신 분~’이라는 커버스토리였다. 나는 곤충은 먹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식용곤충’은 미래의 식량 자원이 되고 오히려 동물들보다 자연을 해치지 않는다고 해서 신기했다. 또한, 음식의 소스를 만들 때 곤충 가루를 넣거나 음식에 곤충 가루를 뿌린다고 했다. 이렇게 겉모습도 드러나지 않는다면 징그러워하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뿐 만이 아니라 곤충은 단백질이 아주 풍부한 식품이라고 한다. 각종 비타민이나 지방 같은 영양소도 고루 갖추고 있는 ‘영양 덩어리’라고 한다. 누에나비 번데기는 100g당 단백질을 약 22g이나 포함하고 있어서 소고기 안심 부위가 100g당 단백질을 약 20g 포함 하고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곤충으로 만든 식품 중에 재미있게 느낀 것은 ‘고소애 푸딩’이다. 고소애는 갈색거저리 유충(애벌레)이다. 새우처럼 고소한 맛이 나서 ‘고소애’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고소애 푸딩’은 씹거나 삼키기가 어려운 사람이나 식욕이 떨어진 환자에게 안성맞춤이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추천할 식품으로 이름처럼 맛도 아주 고소하다고 한다. 나는 새우를 좋아하는데 새우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잡지에서 외국인 손님에게 곤충 메뉴 주문받기라는 글이 있는데, 식용 곤충 레스토랑 메뉴판이 있고 영어로 주문받기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나는 아빠랑 외국인 손님과 종업원으로 역할을 나눠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도 연습해 보았다. 식용 곤충 레스토랑 메뉴에는 누에피자, 갈색거저리 파스타, 메뚜기 샐러드, 귀뚜라미 샐러드 등 듣기만 해도 웃긴 음식들이 있었다. 이런 음식들이 실제로 식당에 있다면 무척 웃길 것 같았다. 또 잡지에는 식용곤충 레스토랑을 개업하기 전에 이것저것 생각해야 할 것에 대한 글도 있었다. 지도를 보면서 레스토랑 위치로 가장 좋은 곳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고, 매장의 바닥 면적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아직 배우지 않은 다각형의 넓이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아빠가 잡지에 나와 있는 대로 가르쳐 주셨다.


어렵고 재미없어 보이던 것도 차근차근 읽고,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참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고 아빠와 함께 해서 아빠와 더 친해진 것 같고 모르는 것도 알게 돼서 기쁘다.


잡지에 어린이 모델 인터뷰가 있었는데, 5학년 언니인 표지 모델의 꿈은 추리소설 작가인데 작가가 되려면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매일 책과 신문을 읽는다고 했다. 나의 꿈도 작가라서 책을 많이 보는데, 이 5학년 언니처럼 매일 책과 함께 시사원정대를 열심히 읽고 상식도 넓히고 많은 것을 알아가고 싶다.


시사원정대는 재미있는 상식도 많이 알게 해주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도 늘게 해주고, 수학, 과학, 영어, 국어 등 많은 과목도 골고루 있어서 공부도 더 잘하게 될 것 같다. 엄마, 아빠도 나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된다고 하셨다.


우리 가족의 대화 시간을 늘려주는 똑똑 박사 시사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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