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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서중학교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
서울 신서중학교 1학년 강민성 수습기자  |  kangms05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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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호]
승인 2017.02.05  0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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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개교한 신서중학교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학교이다. ‘자주’, ‘창조’, ‘정의’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이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신서인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하고 즐거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화는 목련으로 이웃을 돕고 생활에 향기가 있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교목인 은행나무는 정서적이며 사회의 인재로 커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신서중학교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 활동

   
▲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아침 축구 활동

신서중학교에서는 아침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여학생들을 볼 수 있다. 2011년 서울시교육청 여학생 체육교육활성화 연구학교로 지정된 신서중에서는 여학생들도 체육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남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적은 여학생들도 체육활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영어실력을 쑥쑥, 신서중 영어캠프

   
▲ 2014 겨울 영어 캠프 수업 모습

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신서인들의 영어실력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영어캠프가 개최된다. 약 일주일 간 진행되는데, 지난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미술관에 갔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대림미술관에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함께 가서 작품들을 감상한 후 영어로 느낀 점을 써보는 시간이 마련됐는데, 다양한 감정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한다. 또, 캠프의 전체적인 수업 내용이 진부하지 않고 재미있었으며, 무엇보다 방학을 유익하고 뜻깊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미래 통일 세대의 주역 신서인
지난 11월에는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에 출전한 신서중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주관으로 2011년도부터 매년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회이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통일 문제를 함께 공유하는 자세를 길러주면서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18일 KBS 스포츠월드 이레나홀에서 열린 2016년 대회에는 서울지역 25개 구 소재 중학교 재학생들 가운데 학교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 400명이 참석했다. 신서중학교는 22명이 예선에 참가해 1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3학년 진보경 학생이 대상에 해당되는 통일상을, 2학년 유정민 학생이 평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도교사상도 신서중학교 이지연 선생님이 수상했다.
역사와 통일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춘 신서인의 역량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우리의 체력을 단련시키자!
지난해 신서중 1학년들은 축구, 농구, 피구, 배드민턴을 통해 체력을 단단히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1학기에는 축구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잠시 공부에서 벗어나 평소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법으로 풀 수 있었다. 또한, 많은 공부량 때문에 움직이는 시간보다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각종 질병에 노출 될 위험이 높은데, 대회를 위해 축구 연습을 하면서 체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축구대회는 반 친구들끼리의 화합이 중요하기에 팀워크를 다지는 경험도 마련해 주었다. 학생들은 반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등 갈등 상황을 겪어도 축구대회 덕분에 그 갈등을 어렵지 않게 해소할 수 있었다. 단합을 해야 했기에 의사소통이 원활이 이루어졌고 이런 과정을 통해 친구들끼리 사이를 단단히 할 수 있었다.

2학기에는 금연 농구대회가 개최됐다.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에 관한 정보들도 얻으면서 나약한 신체를 강하게 훈련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는 피구대회와 배드민턴대회가 진행됐다.

이렇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며 학생들은 반 친구들과 화합해 가면서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말투도 자연스레 서로를 존중해 주고 위해 주는 것으로 바꾸었다. 누군가 실수를 하더라도 그 사람을 도와주고 위로해 주었다. 실수한 사람을 비난하지 않았다. 또, 반 대항전에서 지더라도 이긴 팀을 축하해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긴 팀도 진 팀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고 최선을 다해 치른 경기를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었다. 만약 이러한 활동들이 없었다면 서로를 존중해 주는 마인드는 찾기 힘들었을 것이다. 스포츠대회는 학생들이 서로를 성장시키고 발전해 나가도록 하는 시간이었다.



활발한 자율 동아리 운영
신서중은 상설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러 동아리 중 상설 동아리 한 팀과 학부모 동아리 두 팀을 소개한다.


 

   
▲ 교내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

신서중의 녹색을 담당하는 도시생태프로젝트반 ‘SD city’
‘Sustainable Development city’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실제로 행동하는 동아리이다. 1학년 4명과 2학년 2명, 3학년 4명으로 이루어져있다.

도심생명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지난해에는 ‘맹꽁이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생명다양성재단의 ‘2016 습지 필드활동 지원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전문가 분들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행동이 굼뜨고 환경에 민감한 맹꽁이는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줄어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SD city는 안양천에 사는 맹꽁이를 관찰하고, 캠페인활동과 홍보를 통해 안양천의 맹꽁이와 여러 생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도심생태계와 생명다양성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서울시가 개최한 동아리대회에서 결선에까지 진출했다.

이외에도 SD city는 교내 학우들에게도 도시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교내에 식물 심기, 식물 이름표 달아주기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교내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서의 학부모 동아리 ‘합창단’과 ‘퀼트반’

   
▲ 2014 학부모 합창단 활동 모습
   
▲ 2016 학부모 퀼트 동아리 첫 수업 모습

신서중에서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특기를 살리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어머니 합창단이다. 평소 모여서 연습을 하고 실력을 닦아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학교 축제에도 참여하신다. 퀼트동아리 어머니들도 자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학교 축제 기간에 전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신다.



신서중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전국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 중이다.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짜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기자가 직접 경험한 신서중의 2016년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나는 대학교 탐방
4월에는 연세대학교 탐방을 했다. 연세대학교의 역사를 비롯해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과 관련이 있는 학과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었다. 질문시간에 많은 친구들이 진로와 관련해 궁금한 것들을 쏟아냈는데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는 것도 모두 큰 도움이 되었다.


제빵 체험, 공연 관람
7월에는 제빵학원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보았다. 어렸을 적 제과점에서 여러 가지 재료로 예쁘고 맛있게 만든 빵을 보며 제빵사라는 직업을 꿈꿔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어렸을 때 로망이었던 제빵사라는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파이어맨>이라는 너버벌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일정도 있었다. 배우, 연출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화 체험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런 활동들은 ‘꿈을 찾는다’는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맞게 진로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 자유학기제가 아니었다면 이러한 의미 있는 체험들을 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로에 대한 넓은 안목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1학년 강태구 학생 인터뷰
신서중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은 1학년 강태구 학생을 인터뷰해 보았다.

지난해 신서중에서 체험한 자유학기제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요?
중학교에 진학하여 첫 학기에 자유학기제를 경험했는데요.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분위기에 긴장도 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 덕분에 학교생활을 더욱 재미있게 한 것 같습니다.
정말 유익한 내용들이 넘쳤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연세대학교 투어를 한 것입니다. 중학교 올라오기 전 꿈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제 꿈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진로 찾기 투어를 했는데 이때 저의 특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기획하고 총괄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방송 PD라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꿈을 정해본 후에는 자연스럽게 관련 학과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목표가 생기니 공부할 때도 이유가 생겨서 학업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 탐방 외에도 제빵학원을 방문하여 제빵사라는 독특한 직업도 경험해 보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기면서 시야를 넓히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서중의 자랑을 해주세요.
우리학교의 자랑은 다양하고 활발하게 운영되는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국제교류부, 도서부, 캘리그래피부 등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발전시켜주는 동아리들이 있어 자기계발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선배들과 교류를 하는 데도 도움을 주기에 활발한 동아리 활동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달에 입학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신서중에서 1년을 보내다 보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도 찾을 수 있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교과 외 활동을 하며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서중에서의 1년은 정말 너무나도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들 입니다. 곧 입학할 후배들도 이러한 뜻깊은 1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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