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희수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 영화로 만들어지다- 영화 '강철무지개'의 이민용 감독 인터뷰
충남 삽교고등학교 1학년 원희수 기자  |  ehdlf1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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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호]
승인 2017.03.07  17: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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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의거한 윤봉길 의사는 다들 알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다양한 역사 관련 영화들이 제작되었어도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쉽게 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윤봉길 의사를 다룬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바로 <강철무지개>이다. 1차 크라우드 펀딩에 이어 2차 크라우드 펀딩이 영화 공식사이트를 통해 3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강철무지개>의 수장 이민용 감독과 인터뷰를 하여 이번 영화가 어떤 의미가 있을지 들어보았다.
 

   
▲ 이민용 감독님과의 인터뷰

독립운동가 중 윤봉길 의사를 꼽은 이유가 있는지.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를 소재로 한 영화는 사실 오래전부터 꼭 제작해보고 싶었다. 상해 의거는 중국 국민당 정부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인의 애국심과 독립에 대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쾌거를 이루지 않았나. 그런 점에서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를 중심으로 한 영화 제작을 준비하게 되었다. 많은 독립운동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독립운동이 아니었나 싶다.

 

현재 영화는 어떻게 진행되어가고 있나.
영화 제작 단계의 첫걸음인 시나리오 작성은 이미 모두 끝난 상태고, 제작비 모금을 위한 1차 크라우드 펀딩도 마쳤다. 이제는 2차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 중이고, 특히 윤봉길 의사의 고향인 충남 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강철무지개 제작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최근에는 예산군 내의 세트장 건립 합의를 진행중이다. 배우 캐스팅도 진행 중에 있다. 여주인공은 가상의 인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설정했고 윤봉길 의사를 돕기 위해 함께 항일 투쟁을 하는 중국 여자 첩보원의 모습으로 등장할 것 같다. 또한, 상해 의거장면이 들어가 있다 보니 중국에서의 촬영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중국 영화사와 합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이전에 독도 영화 제작을 준비하다가 아쉽게도 중간에 마무리되었다고 들었는데, 다시 역사 영화를 준비하게 된 계기가 이와 연관이 있는지.
연관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독도 영화 프로젝트는 1950년대 초반 독도를 강탈하려 했던 일본의 행동에 맞서 독도를 지켰던 울릉도 청년들로 구성된 ‘독도 의용수비대’를 바탕으로 한것이다. 그런데 독도가 일본과 정치적으로 워낙 민감한 사안이지 않지않나. 그러다보니 일본과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던 기업들이 독도 영화에 잘못 투자했다가 불이익을 받게 될까봐 투자를 꺼렸다. 10년 가까이 끊임없는 노력을 쏟았지만 아쉽게도 영화로 제작하지는 못했다. 그런 속상하고도 아쉬운 마음이 이번 윤봉길 의사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이끈 것 같다.
 

   
▲ 이민용 감독님(왼쪽에서 네 번째)과 영화사 직원분들과 함께

영화 <강철무지개>를 통해 전달하고픈 메시지가 있다면.
청소년들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 이야기를 통해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자랑스러운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역사의식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요즘 정국을 겪으면서 느끼지만 민주주의가 정말 소중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올바른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면 우리 역사를 잘 아는 것부터 출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국민 한 명 한 명이 역사에 대한 소양이나 의식을 갖추게 된다면 민주주의 실현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다.

 

- 2차 크라우드 펀딩  www.강철무지개.com *후원금액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reward) 제공

- 일반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303-067879  ㈜강철무지개

- 영화사 문의  010-5358-7487, chgbae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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