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신간도서
『아몬드』
신유미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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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호]
승인 2017.05.11  1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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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원평, 창비, 10,000원

주인공은 선윤재는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하는 열여섯 살 소년이다.

어느 날 사고로 가족을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윤재 앞에 곤이가 나타난다. 놀이동산에서 엄마의 손을 잠깐 놓은 사이 사라진 후 1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는 분노로 가득 찬 아이다. 곤이는 윤재를 괴롭히고 윤재에게 화를 쏟아 내지만, 감정의 동요가 없는 윤재 앞에서 오히려 쩔쩔매고 만다. 그후 두 소년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 윤재는 조금씩 내면의 변화를 겪는다.

책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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