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이 직업이 궁금할 땐, 희지의 추천 드라마
#3. 기자들의 이야기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15학번 최희지 기자  |  chlgmlwl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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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호]
승인 2017.05.11  1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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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직업은 기자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접할 수 있어서 우리 친구들에게 꽤 친근한 직업일 텐데요. 친근한 만큼 기자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이 궁금하다면 저와 함께 이 드라마를 보는 건 어떨까요?

 

피노키오

   

배우 박신혜와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2014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입니다. 주인공들은 이제 막 기자로 사회에 발을 내디딘 인물입니다. 그래서 각자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모습이 인상 깊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작가는 드라마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촬영 전에 언론사 기자들을 취재하고 집필하였다고 합니다. 드라마 초반에는 사회부 수습기자의 일상이 소개되는데요. 주인공들이 경찰서를 돌아다니며 정해진 시간마다 보고를 하고, 며칠 동안 씻지도 못한 채 토막잠을 자는 모습은 쉽지 않은 기자의 일상을 알려줍니다. 이외 기자들이 어떻게 취재를 하고,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다뤘던 점이 직업의 특수성을 살펴보는 데 좋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같은 사건이라도 방송국마다 보도하는 관점이 다르다는 내용도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본인 가족의 치부를 감춰야 하는지, 아니면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치부를 드러내야 하는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도 심도 있게 전개됩니다.


 

스포트라이트

   

2008년 MBC에서 방송됐던 드라마로, 배우 손예진이 3년차 사회부 기자로, 배우 지진희가 선임기자(캡틴)로 등장합니다.

홈페이지의 기획의도를 보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기사를 보도할 것인가, 조금 어렵더라도 심층적이고 깊이 있는 기사를 보도할 것인가’, ‘언론에 가해지는 압박을 피해갈 것인가, 문을 닫더라도 정정당당히 맞설 것인가’ 등의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답변해 나가는 기자들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기자상은 무엇인지, 저널리즘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획의도에서도 이 드라마가 기자를 주제로 한 전문직 드라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기존의 한국 드라마와 달리 러브라인을 뺀 이 드라마는 시청자가 ‘기자’라는 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배우들의 섬세한 준비도 눈에 띄는데요. 손예진은 사건 담당 기자의 바쁜 일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의상도 실제 기자들이 선호하는, 때가 잘 타지 않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고집했다고 합니다.

드라마는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면서 전개됩니다. 촛불 집회, 재벌가와 정부의 비리 등을 소재로 하여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TIP. 기자가 되려면?

전공의 제한은 없지만 4년제 대학 이상의 신문방송학, 정치학, 사회학 등의 인문사회 계열을 전공하면 유리하다. 객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쓸 수 있는 능력과, 분석력, 공정성, 의사소통 능력 등이 요구된다.

활동하는 매체에 따라 방송기자, 신문기자, 잡지기자 등으로 분류되고, 담당 업무에 따라 취재기자, 편집기자, 사진기자 등으로 구분되며, 취재 분야에 따라 스포츠, 연예, 의학 전문기자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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