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하영이의 쉬어가기
봄 소풍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16학번 심하영 기자  |  heoeh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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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호]
승인 2017.05.11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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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한 뼘의 희망은 존재한다. 가뭄의 단비처럼,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과제와 팀프로젝트와 시험이라는 늪에서 봄이란 참 장화 같은 존재다. 가끔은 향긋한 봄내음이 나를 버티게끔 하니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봄 소풍 마냥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여유는 억지로라도 마련할 가치가 있다. 시간 내어 여의도 한강공원에 가라는 게 아니다. 집 앞 나무 벤치 근처에 만개한 매화가 얼마나 큰 심적 여유를 선물하는지 모른다. 보물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어렸을 적 소풍 가서 했던 보물찾기 놀이를 회상해 보며 내가 사는 ‘지금’, 그리고 ‘오늘’ 속에서 보물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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