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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교과서 예술여행
목운중학교 3학년 김지엽 기자  |  제3기 양천구 청소년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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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호]
승인 2017.05.11  2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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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밖 교과서 예술여행 무대

이번에 아주 특별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내일그림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학교 밖 교과서 예술여행’이다. 한국예총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그동안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국악이나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 형식으로 관람하고 이후 출연진들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각각의 직업인들의 생활과 고충, 장점과 단점에 관하여 알아볼 수 있는 진로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목운중학교 학생들은 4월 20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학교별로 일정이 마련되어 있다.


아침 9시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대강당에 모인 우리는 입구에서 받은 안내 리플렛을 읽었다. 리플렛에는 내일그림센터의 설립 취지와 주요 진로교육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막이 오르고 내일그림 센터장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국악 공연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전통 악기와 굿거리 장단이나 새마치 장단과 같은 이론들을 무대 공연으로 볼 수 있었다.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배웠던 내용들을 현장의 예술가들을 통해 직접 관람한다는 점이 매우 신선했다. 특히 잔치마당의 단장님은 악기와 전통 놀이 등을 직접 설명해 주기도 하고 학생들에게 손뼉을 이용해 여러 장단들을 따라하게 유도하는 등의 무대 매너를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 학교밖 교과서 예술여행 학생 참여 시간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출연진뿐만 아니라 조명, 음향 기술자 분들, 무대 연출자들도 무대에 올랐는데, 한 번의 공연을 위해서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필요하다는 것에 학생들이 매우 놀라기도 했다. 각각의 직업 소개와 함께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는데 각 직업의 특징들과 장단점, 각 직업에 해당하는 소질이나 적성, 평소의 생활 등 다양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만족도 설문조사로 마무리 되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선한 방식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란 인상을 받았다.


설문을 작성하는 주변의 친구들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는데, 특히 교과서의 내용을 현장에서 무대 공연 방식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내일그림 센터장은 관내 19개 중학교 중에서 올해 16개 중학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며 국악만이 아니라 연극이나 뮤지컬 방식으로도 진행한다고 알려주었다. 관내 중·고등학교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내일그림 센터의 행보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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