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커스Talk.Talk.Talk
청소년 이슈 feel - 5월호
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71호]
승인 2017.05.11  20:21:4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주요 논점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는 코너. 그동안 어렵다는 이유로 세상일에 관심을 덜 가져왔다면 청소년들이 읽어주는 ‘이달의 이슈’를 살펴보자. 뉴스들이 쏙쏙 들어오고, 생각이 쑥쑥 자라는 경험이 될 것이다. ‘이달의 이슈’를 읽고 논술이나 토론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4월은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 꽃을 피우며/ 추억에 욕망을 뒤섞으며/ 봄비로 잠든 뿌리를 일깨운다// …하략…
- T.S 엘리엇의 <황무지> 중

T.S 엘리엇은 세계대전 이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봄이 와도 꽃을 피울 수 없는 황무지에 비유하여 시를 썼다. 우리에게 4월은 잊을 수 없는 달이다. 4월 16일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망연자실하였던 계절이다.

이러한 4월을 넘어 5월이 되었다. 새로운 세상에 우리는 또 다시 조그만 불씨를 옮겨본다. 활활 타오르는 커다란 횃불이 되길 기대하면서.


 

   

이슈 하나. 시작된 장미대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운이 돌고 있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는 장미꽃이 활짝 피는 5월에 진행된다 해서 ‘장미대선’으로 불린다. 장미대선의 주인공들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이다. 작년 국정농단 사건 이후 온 국민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미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후보들의 부담감도 더욱 커져가고 있을 것이다.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대통령이 나와 지난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허예인


 

이슈 둘. 봄의 단상
봄과 미세먼지
봄과 함께 미세먼지도 찾아 왔다.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매우 가늘고 작은 먼지입자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미세먼지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세워지지 않고 있으며, 지난 3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이 최악의 대기오염 국가들 대열에 합류했다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하였다. 미세먼지는 폐 기능 감소, 기관지염 증가로 사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아이와 노인, 임산부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할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와 손을 수시로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문선우
 

벚꽃의 의미
지난 4월 핀 벚꽃은 충분히 아름다웠고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와 여의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으며, 특히 잠실 석촌호수에서는 롯데월드타워의 불꽃축제가 진행되며 대단한 장관을 연출해 내기도 하였다. 이렇게 기분 좋은 벚꽃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있어 벚꽃이 피는 것은 중간고사가 다가왔음을 의미한다. 새 학년에 진급해 보는 첫 중간고사는 벚꽃축제에 가있는 마음과는 달리 발걸음은 독서실로 향해야 하는 것이다. 학원가는 길에 본 벚꽃이 소소한 낙이다. 청소년이 지나면 진짜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2학년 송혜인


 

이슈 셋. 세월호 3주기를 맞이하여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이하여 전국 곳곳에서 노란 물결이 일어났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항구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는 추념식이 열렸고,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미수습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였다. 이외에도 광화문, 목포신항 등 여러 곳에서 그날의 아픔을 기리는 노란 물결이 일어났으며, 다수의 공인들도 한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더했다. 충격으로 인해 3년 전에 묶여 오늘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미수습자 분들의 시신이 가족에게 돌아오고,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허예인


 

이슈 넷. 일본판 ‘최순실 게이트’를 아시나요?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이른바 ‘아키에 스캔들’로 굉장한 위기를 맞게 됐다. 일본에는 극우 성향을 띠는 사학재단인 ‘모리모토 학원’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 단체가 국유지를 감정가에 비해 너무나도 싼 가격에 산 것이 드러난 것이다. 이 국유지에 세워진 초등학교의 명예 교장은 아베의 부인인 아키에이다. 또 문제가 되는 건 이 학교에서는 옛 일본의 군가를 가르치는 등 매우 극우에 치우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학원이 초등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이제 막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회에 나갈지는 안 봐도 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최순실 게이트라고 부르는 이 사건을 일본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계속 지켜볼 문제이다.

- 서울 세륜중학교 3학년 박우빈


 

이슈 다섯. 사드 배치 그리고 중국의 보복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이 속담이 미국과 중국의 권력 싸움 사이에 놓인 우리나라를 가장 잘 묘사하는 것 같다. 2016년 국민과의 합의 없이 사드 배치는 확정되었고 지난 4월 성주의 한 골프장에 사드가 설치되었다. 사드의 배치에 대한 찬반 의견은 전부터 뚜렷이 구분되었으나 확정 이후에도 반대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국의 사드 배치는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며 생물이 전자파에 노출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부정적 결과는 중국과의 갈등 심화이다. 중국 정부는 사드의 고성능 레이더가 중국 동북부에 배치된 중국군 감시에 이용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고, 사드가 배치되자 곧장 우리나라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

-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윤정선
 

중국의 보복 심화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사드 배치 부지로 성주 골프장을 제공한 롯데는 중국에 위치한 롯데마트 99개 지점 중 90%에 육박하는 지점이 중국의 강제 영업정지와 현지 불매운동에 의해 문을 닫았다. 이에 롯데의 상반기 손실은 약 1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관광과 문화 분야에서도 중국의 보복에 따른 피해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 조치로 인해 한국행 단체 비자 신청은 ‘0’이 됐고, 개인 비자 신청 비율 또한 절반가량 떨어졌다고 한다. 또,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라고 하여 한국 드라마 방영 및 영화 상영 금지, 예정된 한류 행사 취소 등의 보복을 가하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 대처를 해야 할지 다각도로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 서울 정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최정윤


 

   

 

 

< 저작권자 © 밥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밥매거진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292, 2층  |  우편번호 : 07308  |  대표전화 : 02-837-0424  |  팩스 : 02-837-041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라00367   |  발행인 : 최명칠  
Copyright 2011 밥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bo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