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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역사 공부하기
채송아 기자  |  crlsdcrl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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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호]
승인 2017.06.09  14: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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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매년 이달에는 학교나 사회에서 우리의 역사를 이끌어 온 많은 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께 감사 마음을 담아 기념행사를 연다. 이렇게 애국에 대해 생각하는 6월을 맞아, 이번에는 우리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역사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역사를 안다는 것은
EBS 한국사 최태성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셨다.
 

- 역사 속 영웅 또는 주인공은 세종도 아니고, 박정희도 아니고 시대의 고비마다 촛불을 하나 들고 조금 더 건강한 사회에 살아야 할 자신의 아이들 얼굴을 바라보며 거리에 서 있는 당신의 아버지, 어머니였습니다.

- 역사를 안다는 것은 기본적인 사실을 외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 속에 담겨있는 사람의 스토리, 이야기, 반성할 수 있는 꺼리들을 찾아낼 수 있는 것.

 

이 말씀처럼 역사를 배우다보면 자녀들에게 더 자유로운 삶을 전해주고자 하셨던 어머니와 아버지들을 만날 수 있다. 과거 신분제 폐지를 꿈꾸었던 어머니 아버지,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꿈꾸었던 어머니 아버지, 독재와 가난으로부터 행복한 삶을 꿈꾸었던 어머니 아버지……. 꿈을 가졌던 그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이렇게 역사를 배우다보면 우리가 그 어머니 아버지로 인해 많은 행복을 얻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선물을 품고 그냥저냥 살아갈 것이 아니라 나 역시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하고 말이다.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우당 이회영
위 말을 한 사람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였던 우당 이회영 선생님이다. 부유했던 그는 몇 대에 걸쳐 풍족하게 쓸 어마어마한 재산을 독립운동을 위해 사용했다.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군자금 모금 활동을 했다. 일제의 만행을 눈감으며 살았더라면 훨씬 나은 삶을 살았을 우당 이회영과 그 형제들은 흰 쌀밥과 고깃국, 자신들의 안위를 포기하고 평생 나라를 위해 살았다. ‘한 번의 젊음, 어찌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그의 인생으로써 답했다.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
우리도 한 번의 젊음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스스로 구해보자. 역사를 통해서 말이다. 우리는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과오를 찾고 반성하며 발전해 왔다.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적어도 내가 사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국정농단 사태에 보여주었던 우리 국민들의 촛불도 역사가 준 교훈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역사’를 파헤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한국사 공부하기
우선 자신이 한국사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그에 대한 좋은 방법이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있으며 한 해 총 네 번의 시험이 있다. 가장 가까운 시험 일정은 8월 12일 36회 시험이다. 하지만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을 시작으로 근현대까지 방대하고 뿌리 깊은 우리 역사는 공부를 시작하기 도전부터 부담감과 중압감이 들게 한다. 그래서 선사시대 역사만 열심히 보고 포기하기도 한다. 깊은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한국사를 재미있게 훑어볼 수 있는 책과 프로그램들을 아래 소개한다.
 

TV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설민석 편(17-18회, 32회, 36-39회, 66-70회)
역사 속 인물들과 사건들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한국사 인터넷 강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TV프로그램 <역사채널e>
5-6분 사이의 짧은 시간 동안 굵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서 소개한 ‘우당 이회영 일가’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책 『큰 별쌤 최태성의 한눈에 사로잡는 한국사』
길고 긴 한국사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룻밤사이에 정독할 수 있다. 선생님이 직접 쓴 판서도 책에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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