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공연 - 7월호클래식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 / 연극 <모범생들>
신유미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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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호]
승인 2017.07.11  1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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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 
- 해설, 음악, 애니메이션이 한 무대에

   
▲ ⓒ 2017 Giants Are Small LP. Photo by Tracey Salazar

현재 뉴욕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멀티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자이언츠 아 스몰(Giants Are Small)’이 20세기 러시아 대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고전 <피터와 늑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피터와 늑대>는 프로코피예프가 모스크바 어린이극장의 의뢰를 받고 제작한 음악과 이야기가 합쳐진 클래식 곡으로,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은 이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퍼커션 등을 모두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재탄생시킨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공연이다.

현대 로스엔젤레스에서 늑대가 동물원을 탈출하며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프리퀄로 설정하여 슈만, 바그너, 사티 등의 연주를 들려주고 자연스럽게 프로코피예프의 원곡 <피터와 늑대>로 이어지게 했다. 관객들은 거대한 로봇이 있는 미스테리한 빌딩,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헬리콥터 추격 장면, 입장 금지된 정원에서 늑대를 잡기까지 벌어지는 피터의 모험 속으로 빨려들어 간다.

한국 포크 락의 거장 한대수가 맡은 내레이션, 뉴욕을 대표하는 퍼커션 그룹 ‘스톰프’의 스타 연주자 제이슨 밀스가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창조해 내는 음악, 크리스토퍼 리(이병우) 지휘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며 100% 핸드메이드로 구현된 애니메이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정보

일시: 2017년 7월 9일
시간: 오후 4시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가: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D석 2만원
주최·주관: 피터앤더울프
문의: 02-747-7790

 

 

연극  <모범생들> 
성공은 성적순이잖아요?

   
 

비틀어진 교육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 사회의 자화상을 그린 <모범생들>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찾아왔다.

연극은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인 명문 외고 3학년의 한 학급을 배경으로 한다. 다른 이들보다 일찍 사회 상위계층을 차지하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인식한 모범생 ‘명준’과 ‘수환’은 진정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 지를 잊은 채 커닝을 모의한다. 여기에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전학생 ‘종태’와 답안지를 돈으로 산다는 소문에 휩싸여있는 반장‘민영’이 휘말리면서 사건은 두 명에서 세 명, 네 명, 그리고 반전체로 일파만파 커져간다. 결국 커닝은 실패하지만, 그들은 내부적 합의로 한 친구를 희생양 삼아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사회적 엘리트로 성장한다. 이후 이들은 민영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연극은 이들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이 과연 사회가 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들 스스로의 것인지 질문한다. 또한, 그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과연 정당하게 내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곳곳에 포진된 적재적소의 유머들과 네 명의 캐릭터들이 뱉어내는 현실감 넘치는 대사들의 절묘한 합은 비판이라는 진중한 주제를 다루는 긴장감 속에서 그 무게를 반감하며 극의 균형을 맞춘다.

 

공연정보

일시: 2017년 6월 4일~8월 27일(*화요일 공연 없음)
시간: 월·수·목·금 20시/ 토·일·공휴일 15시, 19시
장소: 드림아트센터 4관
티켓가: 전석 50,000원
제작: ㈜이다엔터테인먼트, ㈜쇼플레이
문의: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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