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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지적부동산과지적 전문가 & 부동산 전문가가 되고 싶니?
서울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원진이 수습기자  |  wjin24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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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호]
승인 2017.10.11  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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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근대 지적(地籍) 제도에 대해 알고 있는가? ‘근대 지적 제도’는 100년이 넘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부동산 등기 제도’와 함께 국토를 효율적으로 등록 및 관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제도이다.

각 대학교에는 굉장히 다양한 과가 설립되어있지만 그중에서도 ‘지적부동산과’는 생소하고 처음 들어보는 이름일 것이다. 건설의 기초를 설계하고 부동산 산업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신구대학교 지적부동산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 신구대학교 전경

신구대학교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다. 1974년 ‘신구산업전문학교’로 개교했다. 대학 설립자인 우촌 이종익 선생이 1951년 설립한 도서출판 신구문화사가 모체이다. 한국전쟁 등 문화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교육을 위해 출판사업에 힘쓰던 우촌 선생은 경영해 온 신구문화사의 출판권과 저작권 일체를 기금으로 출연하여 신구학원을 발족했다.

산학일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성실’하고, ‘근면’하고, ‘정직’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건학이념이다.


 

지적부동산과는 어떤 학과야?
신구대학교 지적부동산과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학과이다. 지적직 국가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최다 합격생을 자랑하는 신구대학교의 대표학과이기도 하다.

‘지적’은 토지에 대한 지번, 지목, 면적, 경계, 좌표 등에 관한 사항을 각종 공부(公簿: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임야도수치지적부)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기초가 되는 자료로 부동산 거래, 토지에 대한 과세, 부동산 개발 등에 활용된다.

학과에서는 지적학·지적측량을 기본으로 측량기술과 지리정보시스템(GIS), 위성측량(GPS), IT활용능력을 가르치며, 이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 법률, 부동산평가 및 부동산중개 등도 교육하여 학생들이 부동산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어?
지적업무 분야
지적직 공무원이나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진출할 수 있다. 국가공무원(지적직)은 각 도청, 시청, 구청의 지적과, 민원과, 도시계획과, 세정과, 건축과, 정보통신과 등에 배치되어 근무한다. 지적산업기사를 취득하고 채용시험을 거치면 된다. 공기업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는 토지의 정보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측량과 지적정보에 관련된 일을 수행한다.
 

부동산 분야
토지, 건물 등의 가치를 판정하는 감정평가사가 되거나 감정평가법인에서 조사원으로 일할 수 있다. 또,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 근무하거나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여 일할 수 있다.
 

측량 및 GIS 분야
항공사진측량 및 지리정보 산업체, 엔지니어링 업체, 전자지도 업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 신구대학교 전경

교육환경은 어때?
제도적산 실습실, 지적측량 실내실습실, 위성 및 사진 측량실습실 등 다양한 실습실과 강의실을 보유하여 학생들에게 최적의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33평 규모의 지적측량 실내실습실은 타 학교에서도 볼 수 없는 시설로 우천 시에도 실습이 가능하며, 인조잔디가 설치되어 있어 실습에 편안함을 주고 있다.

이런 교육을 바탕으로, 매년 평균 40~60%의 재학생들은 지적부동산과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기술자격인 지적산업기사와 측량 및 지형공간 정보산업기사를 취득하고 있다.


 

전망은 어때?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지적도가 100년이 지난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토지경계 분쟁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국가에서는 2030년까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지적제도를 벗어나 현대화된 모습으로 전환하고자 지적 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으로서, 장기적으로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자되기 때문에 지적부동산 전공학생들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학과 내에 어떤 동아리들이 있어?
S.C.S (ocial Cadastral Survey)
지적정보의 조사 측량에 대한 연구를 활동목표로 하는 동아리이다. 부동산의 권리분석에 필요한 지적정보를 이해하고 체계적인 정보처리능력을 실습한다.
 

C.S.T (Cadastral Surveying Technical)
지적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분야의 측량기술 습득을 활동목표로 한다. 각종 측량소프트웨어 운영방법이론과 현장실무를 접목하여 전문측량 기술인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지적 프런티어 (Cadastral Frontier)
현대 지적실무 분야에서 추구하고 있는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지적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한다.


 

지적부동산과에 가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우선 부동산, 부동산 정책이나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 고교과목 중 사회과 탐구의 ‘한국지리’를 공부해 지리, 지형에 대해 감을 잡아두면 좋다. 이외 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면 좋다. 또, 고등학생 때부터 미리 부동산 등기 읽는 법, 지적공부 및 지적법에 대해서 책, 인터넷,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미리 공부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지적 및 부동산은 아무래도 청소년들에게는 생소한 분야이다. 하지만 국토와 관련된 정보를 기록 및 관리하는 것은 실생활과 밀접한 일이고, 나라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뿌듯한 일이 다. 평소 학과목 중 지리에 관심이 많았다면 약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신구대학교 지적부동산과에서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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