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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인문학의 기본, 한국학의 근간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7학번 이세령 기자  |  aniseryung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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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호]
승인 2017.11.08  1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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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자대학교 춘강 학술정보관

지적활동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활동은 언어 수단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 교양인으로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인간의 정신사를 반영하는 문학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지적인 교양인 배출을 위해 체계적인 교과목과 원활한 학과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1950년 5월 동덕여자대학교가 개교함과 동시에 설치되어 ‘민주동덕 해방인문 민족국문’이란 신념아래 유지되고 있다. 6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국문학과 국어학 속 우리 민족혼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새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지성인을 배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정원은 약 40명이다. 소수 과이기 때문에 동기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다. 개강파티와 간식행사 등 잦은 과 행사는 동기들과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하게 해준다.


 

교육목표
-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여 타인을 배려하는 지성인을 기른다. (배려하는 지성인)
- 언어의 문학에 대한 소양을 갖추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인을 기른다. (참여하는 사회인)
- 언어와 문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춘 창조적인 감성인을 기른다. (창조적인 감성인)
- 문화 발전을 이끌어가는 융복합형 전문인을 기른다. (융복합형 전문인)
- 언어와 문학에 대한 지식과 감성을 갖추어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는 세계인을 기른다. (소통하는 세계인


 

어떤 수업들을 배우나?
기초 과목군, 국어학 과목군, 현대문학 과목군, 고전문학 과목군, 융복합 과목군, 교직 과목군으로 구성되어있다. 기초 과목군은 현대문학의 이론과 실제, 한국어와 생활한자, 한국어의 이해와 한국고전문학사 등을 포함한다. 국어학 과목군은 한국어 문법론과 한국어의 음운과 형태 등 문법 위주의 수업으로 이루어져있다. 현대문학 및 고전문학 과목군에서는 각 시대별 작품과 작가를 공부할 수 있다. 융복합 과목군에서는 대중매체 언어론, 광고카피론과 한국문학과 여성처럼 다양한 주제 속 국어국문학을 공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직 과목군은 국어논리 및 논술, 국어교과목교육론과 국어교과교재 연구 및 지도법으로 이루어져있다.


 

전공자가 들려주는 기억에 남는 수업
17학번인 기자는 아직 많은 수업을 듣지 못했지만 지난 1학기 때 들었던 수업 중 ‘현대문학의 이론과 실제’가 기억에 남는다. 전공필수인 ‘현대문학의 이론과 실제’에서는 문학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이론을 실제 작품에서 찾아보며 배운다. 이렇게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소설을 창작하고 발표한다. 또, 시인이기도 하신 교수님의 작품을 비평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억에 남는 수업을 또 하나 꼽자면 전공선택인 ‘대중매체 언어론’이다. 대중매체 속에서의 우리말과 글을 문법적으로 살펴본다. 이 수업에서는 과제를 대신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쪽지시험을 정기적으로 보았다.


 

학술답사

   
▲ 2016년 학술답사 (부여 부소산성)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매년 문학현장으로 2박 3일간 학술답사를 떠난다. 문학작품의 배경장소와 작가의 생가에 직접 방문하여 문학 현장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올해는 강원도 일대를 방문했다. 김유정 문학촌, 박경리 생가, 허난설헌 생가를 답사했다.

학술답사는 교수님과는 유쾌한 학과 공부를 하고 동기들과는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다. 두 번의 답사 참가는 졸업요건이기도 하다.


 

문학기행

   
▲ 2016년 문학기행 (명필름 아트센터)

문학기행은 이름 그대로 문학과 연관된 곳을 방문하는 행사이다. 학술답사와 비슷하지만 2학기에 진행되고, 하루 동안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작년에는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심재명 선배가 대표이사로 있는 명필름에 방문해 선배와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학술제

   
▲ 2016년 학술제

학술제는 2학기에 진행되는 가장 중요한 학과 행사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교수님들께 배운 내용을 다시 공부하고 연구한 자료를 교수님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 이 행사를 통해서 한 해 동안 국어국문학과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정리할 수 있다.

또한, 학술제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교수와 학생 관계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졸업 후 진로
많은 학생이 작가와 국어선생님을 꿈꾸며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한다. 실제로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 박경숙 작가는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제6회 동대 문학상 금상, 제 11회 가산 문학상과 제3회 두만강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최근에는 이민자들의 정체성을 다룬 소설 『바람의 노래』로 ‘노근리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동덕여자대학교는 교육공무원법에 의한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직 과목군을 제공하고 있어, 조건을 충족하면 교직 이수를 하고 중고등학교 국어교사가 될 수 있다.

국어국문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대학원에 진학하여 국어 연구원이 되거나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되는 방법도 있다.

이외에도 <건축학개론>, <공동 경비구역 JSA>와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에 참여한 심재명 선배처럼 영화제작자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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