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다함이의 이달의 it 아이템
11월, 스쳐가는 아쉬움을 잡는 달
경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3학년 오다함 기자  |  ktt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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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호]
승인 2017.11.08  15: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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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가을바람에 억새가 하늘거리는 가을입니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을 잡아두기 위해 예쁜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을 텐데요.
스쳐가는 순간들을 감각 있게 잡아 줄 토이 카메라와 그 순간을 정리할 앨범, 그리고 사진 저장 어플을 소개합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순간을 잡아보자 
‘핑크 드레스’ 

‘토이 카메라’는 바디와 렌즈가 플라스틱 재질로 된 필름카메라를 말합니다. 이름 때문에 ‘장난감인가?’ 싶지만 엄연히 실제 촬영을 할 수 있는 카메라랍니다. 플라스틱 재료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카메라 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여러 토이 카메라들 중 제가 추천하는 것은 일본의 슈퍼헤즈 업체에서 판매하는 ‘핑크 드레스’입니다. ‘화이트슬림엔젤’, ‘블랙’, ‘블루리본’, ‘옐로우피스’ 등 여러 색상이 있지만, ‘핑크 드레스’야말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쏙 드는 색상의 카메라가 아닐까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비네팅 효과로, 이는 사진의 외곽이나 모서리가 어둡게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중앙 부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 22㎜ 광각 렌즈가 장착되어 넓게 찍히는 편입니다. 맑은 날 야외에서 촬영하기에 적합한 카메라에요. 단풍이나 억새를 즐기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세요.


 

   

오프라인 사진 저장고
‘Lana and Friends 접착식 앨범’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으니 인화하여 앨범에 담아야겠죠? 이 앨범은 표지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앨범입니다. 일러스트가 들어가는 자리에는 본인이 찍은 사진을 넣어도 된답니다.

앨범 내지는 비닐 포켓이 아니라 접착식이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의 사이즈를 내 마음대로 편집하여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앨범 색상은 청록색, 노란색, 분홍색, 아이보리색 총 4가지가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로 고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사진 저장고
‘클라우드 베리’   

   

필름 때문에 아껴 찍어야 하는 필름카메라와 달리 휴대폰 카메라는 아껴 찍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한 번 촬영을 시작하면 수십 장을 찍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많은 양의 사진을 보관하기 위해 보통 클라우드를 이용하는데요. 사진 저장 어플 ‘클라우드 베리’에는 다음과 같은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하나. 사진을 월별 폴더로 깔끔하게 저장하고, 사진 갤러리 상단에는 연도별로 가장 많은 사진이 촬영된 날의 이미지를 표시해 줍니다. 어디 놀러 가거나 특별한 날 사진을 많이 찍잖아요. 이 ‘랜드마크’ 기능이 빨리 보고 싶은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죠.

둘. 숨김 폴더&파일 암호화 기능입니다. 노출하기 싫은 폴더나 사진은 숨김 기능, 암호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폴더의 생성 자체조차 알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몇 개의 숨김 폴더가 있는지도 알 수 없으며, 각 파일마다 암호를 걸어 외부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셋. 클럽을 만들어 클라우드 베리 사용자들끼리 파일 공유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공간을 만들어 사진을 주고받으면 편리하겠죠. 최대 11명까지 공유가 가능합니다.


 

조금은 독특하게 사진을 찍어보고 인화도 해보세요. 그리고 평소처럼 찍은 디지털 사진은 안전하고 편리한 어플을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스쳐 지나 가는 가을이 오래도록 기억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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