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지우의 패션 투어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3학년 김지우 기자  |  jwo12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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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호]
승인 2017.11.08  15: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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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거리를 소개합니다. 바로 ‘삼청동’입니다. 다양한 패션숍은 물론 국립현대미술관, 개인 전시관, 카페, 골동품 가게 등이 있고, 한옥으로 된 건물이 많아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골목을 걷기도 좋아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북쪽으로 쭉 걸어 올라가면 삼청동이 나옵니다. 덕성여자중학교, 덕성여자고등학교가 있는 사잇길에는 돌담이 쭉 펼쳐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광화문과 인사동과도 가까워서 걸어서 모두 구경할 수 있어요. 또한, 북촌한옥마을과도 연결되어 있어 도심 속 한적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밤에도 아름다운 삼청동 거리

   
▲ 한옥이 인상적인 삼청동 거리

낮보다 밤이 길어진 계절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삼청동을 즐기다 어두워져도 걱정 마세요. 밤길을 걷는 것도 무척이나 좋은 동네입니다. 가로등에 비친 한옥 건물, 아기자기한 가게에 은은하게 켜진 백열등 불빛이 아름다워요. 서울 도성 주변 옛 마을의 모습이 최대한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 이곳을 걸으면 마치 과거를 걷는 것 같은 느낌도 납니다.


 

보는 재미는 물론 쇼핑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삼청동
삼청동에는 다양한 패션상점들이 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대중적인 상점들도 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패션상점들도 있답니다. 많은 상점들 중 두 곳을 소개합니다.
 

- Kim's Boutique (킴스 부띠끄)

   
▲ 킴스 브띠끄

킴스 부띠끄에는 빈티지, 보헤미안 스타일의 개성 있는 옷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다양한 색상과 화려한 패턴의 옷, 그리고 액세서리가 시선을 끈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 제작을 하고 있고 소량만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딱!인 곳이죠.

특히 이곳은 원피스를 주로 판매하고 있어요. 원피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하고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를 주로 판매해요. 단색으로 된 겉옷과 함께 입으면 개성이 느껴지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어요.

 

- do do (도도)

   
▲ 도도

국립현대미술관 앞에 있어 쉽게 눈에 띄는 매장입니다. 1층에는 플리마켓 을, 2층에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밖에서 보면 낡은 듯한 디자인의 건물이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서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1층에서 판매하는 옷들은 위에 소개한 킴스 부띠끄와는 달리 단색의 심플한 디자인의 옷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어요. 어떤 옷이랑 같이 입어도 잘 어울릴 아이템을 찾는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모자나 액세서리도 진열되어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옷 구경하다가 따뜻한 음료가 마시고 싶으면 카페에서 커피나 차 한 잔 하면 좋겠지요?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곳, 삼청동. 패션 아이템도 찾고, 가을의 분위기도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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