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커스밀알복지재단 이야기
코트디부아르에서 도착한 편지
밀알복지재단 홍보팀  |  pr@miral.org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77호]
승인 2017.11.08  16:23:4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코트디부아르 국기

카카오 최대 수출국, 코트디부아르
벨빌초등학교에서는 매주 경쾌한 리코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음악 수업에 참여하는 30명의 아이들이 리코더로 멜로디 연주법을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코더라는 악기를 태어나 처음 보는 아이들에게 연주를 가르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교육 방법을 연구하면서 보다 쉽고 흥미로운 수업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리코더를 통해 멋진 연주를 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 하면 흔히 가나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실제로 카카오 수출이 제일 많이 되는 곳은 코트디부아르입니다. 전 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약 40%를 책임지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바로 이곳에 밀알복지재단 아동 후원 사업장이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투자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전까지 더해져 많은 국민이 빈곤을 벗어나지 못한 채 가난과 질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1999년에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이어 2002년부터 10여 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국가몰락의 위기를 경험하였습니다. 현재는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받는 정부가 들어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빈민 세대들이 도시 전체 인구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도시 아비장 인근 포르부에 지역의 벨빌초등학교에서 아동결연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의 해외결연사업장, 벨빌초등학교
밀알복지재단의 해외 아동결연사업장인 벨빌초등학교는 포르부에(PORT-BOUET) 지역에서도 가장 가난한 도시 빈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습니다. 포르부에 지역 주변에는 공립학교가 없어서 취학 연령에 해당하는 많은 아동들이 정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육 이전에 빈곤한 가정 형편으로 인한 열악한 영양 상태도 큰 문제입니다. 벨빌초등학교는 아동결연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는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며, 끼니를 걱정하던 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있습니다. 벨빌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중학 토요클럽
작년 벨빌초등학교는 중학 토요클럽을 시작했습니다. 벨빌초등학교를 졸업한 40명의 학생들에게 학비지원과 매주 토요일 영어, 수학, 불어, 보충수업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인데요.

   
▲ 중학 토요클럽

지난 6월에는 학기가 끝나기 전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고자 야외활동을 계획했습니다. 중학 토요클럽의 학생들은 아비장에서 가까운 ‘그랑 바쌈’이라는 해변가 휴양지에 있는 리조트에서 여러 가지 게임과 운동을 하며 신나게 웃고 뛰어 놀았습니다. 점심식사로는 맛있는 닭요리가 준비되었습니다. 평소에 먹는 일이 드문 푸짐한 닭고기 요리에 다들 기뻐했지만, 왜인지 어떤 학생들은 음식에 거의 입을 대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가지고 온 비닐봉지에 남은 음식을 포장하여 집으로 가져가 가족에게 자랑하고, 함께 나누어 먹으려던 것이었습니다. 이후에 이어진 수영시간, 준비해 온 수영복을 입고 다들 물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리코더 수업

   

벨빌초등학교에서는 매주 경쾌한 리코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음악 수업에 참여하는 30명의 아이들이 리코더로 멜로디 연주법을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코더라는 악기를 태어나 처음 보는 아이들에게 연주를 가르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교육 방법을 연구하면서 보다 쉽고 흥미로운 수업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리코더를 통해 멋진 연주를 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미술 수업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미술 수업이 정규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평소 아이들이 그림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벨빌초등학교에서는 저학년 학생들에게 주 2회 미술 수업을 진행하며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태권도 승급시험
코트디부아르는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유명세가 높은 나라입니다. 벌써 50년이 넘는 태권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남자 80kg 부문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곳곳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학교, 도장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벨빌초등학교에서도 2015년부터 특별활동 시간에 태권도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태권도반은 벨빌초등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중 하나입니다. 얼마 전에는 수업을 받는 학생들 중 실력이 뛰어난 다섯 명의 학생들이 노란띠 획득을 위한 승급 시험을 봤습니다.

승급시험장에는 많은 학교단체 참석자들과 개인, 여러 명의 태권도 사범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승급시험장에 모인 수많은 인원들을 보니, 새삼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이 가진 태권도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긴장하기보다는 오히려 즐거워하며 여유를 가지고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벨빌초등학교 학생들은 힘찬 기합소리와 절도 있는 품새, 기술과 발차기로 본인들이 준비한 것을 멋지게 선보이고 당당하게 노란띠로 승급하였습니다. 태권도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신체와 바른 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태권도 정신을 통해 타인을 보호하고, 예를 갖추며, 도전하고, 실패하는 경험을 배우며 자랄 것입니다.

이렇듯 밀알복지재단은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코트디부아르 아동들에게 태권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체능 수업과 특별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들을 통해 성장한 아이들이 언젠가는 코트디부아르의 미래를 변화시킬 주역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국내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등을 위한 48개 산하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21개국에서 특수학교 운영, 빈곤아동지원, 이동진료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NGO로써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

후원문의: 1899-4774
홈페이지: miral.org
페이스북: facebook.com/miral4664
인스타그램: @miralwelfarefoundation
블로그: miralorg.blog.me

 

< 저작권자 © 밥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밥매거진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292, 2층  |  우편번호 : 07308  |  대표전화 : 02-837-0424  |  팩스 : 02-837-041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라00367   |  발행인 : 최명칠  
Copyright 2011 밥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bop@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