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이 직업이 궁금할 땐, 희지의 추천 드라마
#10. 광고인 이야기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15학번 최희지 기자  |  chlgmlwl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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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호]
승인 2018.01.04  13: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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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 TV광고의 경우에는 ‘15초의 예술’이라고도 말하죠. 광고를 보는 사람들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감동을 느끼기도 하고, 위트에 웃기도 합니다.

다양한 것들이 판매되는 요즘 시대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는 빼놓을 수 없는 산업입니다. 여기에 정보통신의 발달로 이전에는 없던 곳들 예를 들어, 휴대폰 어플에도 광고를 할 수 있는 등 광고영역도 넓어졌는데요. 이번호에서는 이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드라마를 살펴봅니다.

 

 

 광고천재 이태백 

   

2013년 KBS에서 방영한, 실제 광고업계 종사자인 이제석 님의 책인 『광고천재 이제석』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리얼한 광고이야기보다 성공한 광고이야기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이 이 드라마를 보고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너무 큰 이상만 보여주는 것은 아닌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광고회사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광고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라든지 회의방식은 드라마를 통해 어깨너머로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은 각각 광고기획자,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로, 이들이 하는 일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한 편의 광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위에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던 부분에서도 좋은 점은 있는데요. 그것은 성공적인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거물급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간간히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교훈이 되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9회말 2아웃 

   

2007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입니다. 배우 이정진이 연기하는 남자 주인공이 광고업계 종사자에요. 완벽한 남자라는 주인공 설정 덕분인지 ‘광고인은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이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남자 주인공의 역할은 AE(Account Executive)로, 광고기획자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의 배우 한채영이 연기한 인물과 같은 포지션이에요. 광고전략 수립부터 제작까지 모든 업무에 관여하며, 광고주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입니다.

생활 속 작은 상황을 포착해 모두의 시선을 잡는 광고로 탄생시키는 과정이 마치 생명력을 불어넣는 직업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드라마를 볼 당시 굉장히 감동받았었습니다. 또한, 멋진 광고를 탄생시키기 위해 언제나 광고에 대한 생각을 놓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은 광고인으로서의 열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이 드라마를 보며 광고인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형성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TIP. 광고인이 되려면?

광고를 만드는 사람은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시장과 사회환경의 변화를 읽을 줄 알아야 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능력이 필요하다. 또, 광고주가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수많은 회의를 거치기 때문에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팀원, 제작자 등과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친화력이 요구된다.

대학에 광고홍보학과가 있지만 꼭 전공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기획의 경우 경영학을, 카피라이팅은 국어국문학을, 아트디렉팅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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