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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사진첩 살펴보며 돌아보기
채송아 기자  |  crlsdcrl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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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호]
승인 2018.01.05  16: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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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맞이하는 새학기. 지금껏 지내온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아쉬움 때문에 우리는 함께 사진을 찍는다. 지금 휴대폰 사진첩을 살펴보자. 보통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디지털 사진첩에 남겨두는 것으로 끝낸다. 하지만 이리저리 뒤섞인 사진들을 보면 책꽂이에 말끔히 꽂혀있는 앨범에 비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든다.

 

 1. 남는 건 사진뿐! 손수 앨범 만들기 
1년 동안 쌓아온 휴대폰의 디지털 사진을 친구들과 돌려볼 수 있는 예쁜 앨범으로 만들어보자.

준비물: 우드락 본드, 제본 라벨, 디자인 테이프, 나무젓가락
 

① 사진 인화하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졌던 복고열풍으로 ‘사진 인화족’이 증가하면서 사진인화 서비스도 점점 간편해지고 있는 추세다. 휴대폰에서 앨범에 넣고 싶은 사진을 선별하고, 인화한다. 집 근처의 스튜디오에 직접 가도 좋고, 인터넷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장당 80원에서 250원까지 가격이 다양하므로 잘 알아보도록 하자.
 

② 시기별, 테마별로 정리하기: 학기별, 계절별, 분기별 등 ‘시기별’로, 혹은 음식사진, 단체사진 등 ‘테마별’로 사진을 정리할 수 있다. 선별한 사진을 가장 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서 나누자. 사진을 한 장 한 장 살펴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③ 우드락 본드로 사진 묶기: 사진을 나누었으면, 사진을 틀어짐 없이 바르게 정렬한다. 그리고 사진들을 한 묶음으로 만들기 위해 우드락 본드를 한 면에 고르게 칠해 주자. 나무젓가락 등으로 꼼꼼히 발라주어야 떨어지지 않고 오래도록 유지된다. 골고루 바른 본드가 잘 마를 수 있도록 건조한 곳에 둔다. 빠르게는 5분이면 잘 마르기 때문에 그때까지 본드가 다른 곳에 묻지 않도록 조심한다.

   
▲ 우드락본드로 사진 묶기

④ 제본 라벨로 사진 고정한 뒤 디자인 테이프 덧붙이기: 문구점에서 파는 제본 라벨은 10m 정도의 길이에 2천 원 정도이다. 사진을 고정시키기 위해 제본 라벨을 길이에 맞추어 잘라 꾹꾹 눌러 붙여준다. 그리고 앨범을 꾸미기 위해 취향에 맞는 디자인 테이프를 라벨의 길이와 같게 잘라 덧붙인다.
 

   
▲ 디자인 테이프를 붙인 모습
   
▲ 완성된 사진첩들

 

 2. 가장 소중한 사진으로 내방 꾸미기 
사진첩에 넣어두기에는 아까운 소중한 사진은 매일 앨범을 열어볼 필요도 없이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벽에 붙여 예쁘게 꾸며 보자. 기념엽서나 여행 티켓도 OK!

준비물: 우드락 본드, 전지
 

① 전지 붙이기: 벽에 상처를 내고 싶지 않다면 전지를 먼저 붙인다. 전지 위에 사진을 너무 많이 붙이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테두리부터 붙여 나가기


② 모양잡고 사진 붙이기: 벽에 원하는 모양대로 사진을 테두리 잡듯 붙이고, 그 안을 나머지 사진과 엽서, 티켓으로 채운다.

   
▲ 완성된 모습

좋은 사람들, 멋진 장소들, 맛있던 음식들……. 완성된 앨범을 훑어보면, 용량만 차지하고 쌓여있던 핸드폰 사진첩의 사진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1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한 학기는 끝나지 않은 시기이다. 밥매거진 독자 모두, 시작점에서 끝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1월을 보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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