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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Vol. 7] 양천구 속담을 아시나요?
목동고등학교 1학년 김소은 기자  |  제3기 양천구 청소년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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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호]
승인 2018.01.05  1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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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밑이 어둡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매우 익숙한 속담이다. 속담은 표현을 짧고 함축적으로 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말의 맛을 살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의미를 전달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속담을 많이 쓴다. 그러나 아무리 속담을 달달 외우는 사람일지라도 양천구와 관련된 속담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 것이다.

과거 양천지역은 아주 작은 고을이었다. 심지어 한강으로 인한 수해가 있어서 흉년도 자주 드는 지역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원님이 양천지역에 들어오면 울고 싶을 정도로 낙심을 하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들어오는 쌀의 양과 살림에 해당하는 물건이 많아서 작은 고을치고는 넉넉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을 때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울 정도였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로 만들어진 속담이 바로 ‘양천 원님이 부임할 때 울고, 나갈 때 운다’이다. 양천구와 관련된 속담은 이외에도 ‘양천 놈에 쇠궁둥이 돌리듯 한다’, ‘양천 사람은 바람 마시고 죽을 마신다’도 있다.(이 두 속담에 관한 일화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확인)

우리가 쓰는 속담은 정말 많지만, 지역이름이 들어간 속담은 눈 씻고 찾아도 힘들 정도로 드물다. 별로 없는 지명이 들어간 속담 중에 양천과 관련된 속담이 세 개씩이나 된다는 것은 양천구의 자랑거리이다. 앞으로 양천구 속담을 자주 사용하며 양천구에 자부심을 갖는 구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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