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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입학을 위해 난 어떻게 준비했는가
배화여자대학교 패션산업과 18학번 김지우 기자  |  jwo12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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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호]
승인 2018.03.08  1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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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주제로 밥매거진에 지난 2년간 연재를 했는데요. 올해는 패션과로 진학을 하면서 이에 대해 연재를 하기로 했어요. 패션과 학생들은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등 패션학도의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패션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호에서는 어떻게 패션과에 들어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사를 써보려고 합니다.

   
▲ 3월, 대학 새내기가 되었다

 

학교에서는 이렇게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전부터 패션과 진학을 목표를 두고 있었어요. 그래서 꼭 패션을 배우지 않더라도 패션과 관련된 것들을 배우고 싶어서 인문계가 아닌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전공과목 수업이 많은데 저는 마케팅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과목들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패션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더 확고한 꿈을 가질 수 있었어요.

특히 대학에 진학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특성화고등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교내활동들이 전공과 관련된 것이 많았고 취업현장 견학 등 취업준비도 같이 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조금 더 유리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수업을 통해 시각디자인, 상업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과목을 배웠어요.

   
▲ 고등학교 수업 때 작업한 쇼핑백디자인

이 중 가장 도움이 되고 기억에 남은 수업은 그래픽디자인수업이었습니다. 과제 중 하나였던 쇼핑백디자인에서 패션을 접목시켜서 디자인을 했었어요. 많은 패션브랜드 중에서 속옷브랜드인 빅토리아시크릿을 선택하였고 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코르셋을 디자인하여 쇼핑백디자인에 활용했어요. 코르셋을 디자인하기 위해 많은 사진들을 보고 연구하며 패션에 대해 더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대학교 자기소개에 자세하게 풀어썼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학교 밖에서는 이렇게
교외활동은 학교에서 접해보기 힘든 패션활동 위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교외활동은 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에 쓸 수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하다가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 동대문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에서 패턴활동 때 사용했던 재봉틀

생각보다 패션과 관련된 외부활동이 많지 않아 학기 초부터 매일 인터넷검색을 해보았고 패션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동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패턴’이라는 동아리는 패션디자인도 배우고 내가 배운 것을 바탕으로 부스를 기획해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줄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봉사활동점수도 받고, 생활기록부에 기록도 되면서, 제가 좋아하는 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 동대문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부스 활동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분야의 기자단 활동도 했었는데요. 꼭 꿈이 기자가 아니더라도 기자활동은 추천합니다. 기자활동을 할 때는 쉽게 가보지 못하는 곳을 가보고 정치, 사회,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도 만나보면서 여러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어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 역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하게 적용되었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답니다.


 

나의 학교 선택 기준
저는 4년제를 선택하지 않고 2년제를 선택했습니다. 빨리 취업해서 현장경험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이 더 알맞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론보다는 실습위주의 커리큘럼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2년제를 선택했어요. ‘패션’은 관심 있어 하는 사람들도 많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나만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입학 후 계획
대학생이기 때문에 대외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시도해보지 못했던 더 다양한 대외활동들을 참여해 보고 싶어요. 특히, 패션에 관련해서 더 전문적인 활동들을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해외로 많이 나가볼 수 있는 활동들도 경험해 보고 싶어요.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은 일본외무성이 주관하는 ‘COOL JAPAN 리포터’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한중교류’입니다. 이 두 활동은 고등학생도 참여가 가능한 활동이니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교류활동들을 통해서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고 싶어요.


 

제 좌우명은 ‘한 번밖에 없는 인생, 하고 싶은 것은 모두 하자!’ 입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18학번이 되었으니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 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가지고 오겠습니다. 저의 도전적이고 즐거운 대학생활 앞으로 많은 기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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