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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하여] 자작시 <너의 모습>
인천세원고등학교 3학년 최희주 기자  |  a072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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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호]
승인 2018.04.05  16: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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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습>​

맑게 개인 하늘에
오늘따라 너의 모습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이제 너가 있는 그곳은
시간이 흐르고 있나보다
앞으로도 그렇게 웃어주기를


멈춰진 시간 흐르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다 참으로
계속 그렇게 흐르기를


흐릿한 하늘 속에서도
너를 비롯한 그대들의 모습은
꽃처럼 아름답고 빛이 난다


그곳에서는 더 행복하기를
이곳에서의 아픔은 잊기를
한 번쯤은 우리들 꿈에 나타나주기를
 

그대들을 바라보고 있는
또 다른 그대들도 행복하기를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기를
 

지난 4년, 그대들을 잊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대들을 잊지 않겠다
부디 행복했으면, 슬퍼하지 않았으면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
모두가 하하 호호 웃으며 지내기를
모두가 토닥토닥 위로해 주며 살아가기를

 

Remember 0416, 영원히 그대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꽃들을 잃었고 전 국민이 모두 함께 아파했던 그날,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에서도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은 하하 호호 웃으며 지내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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