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이달의 동아리
서울 은평구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청소년기자단 '안다미로'
안다미로 담당 서혜진 선생님  |  tjgpwls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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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호]
승인 2018.04.05  17: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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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

우리 청소년들의 꿈, 잠재력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많은 꿈과 잠재력을 품고 있는지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단순 직업을 말하는 꿈이 아닌 향후 자신이 나아갈 길,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 진로는 있지만 나아갈 방향을 찾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꿈을 채워주기 위해 청소년 기자단은 ‘안다미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입니다.



안다미로 청소년기자단은?
언론·방송·홍보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활동 멘토로 관련분야 대학생이 함께 운영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자단 활동의 목표는 관련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보제공의 기회와 직업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청소년들이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는 현실에서 미디어교육을 통해 거짓된 정보, 가십거리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판가름할 수 있는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설정 과정에 필요한 역량들을 채워나가기를 바라며 기자 실무교육, 미디어 교육, 취재활동, 기사작성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단체사진


다양한 교육 활동
함께 기획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협업하는 소통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콘텐츠 발굴 및 기사 작성을 통해 창의력과 글쓰기 역량을 기르고 있습니다.

또한, 현직 기자로부터 기자가 되기 위한 방법, 현재 하고 있는 업무 등에 대해 알아보고 기자로서의 태도에 대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더불어, 기자활동의 주 업무인 취재활동과 보도자료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취재활동을 나가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작성한 기사는 기자에게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 관련 분야 대학생 멘토에게 피드백을 받아 보완합니다. 더 완성도 있는 기사를 위해 많은 노력과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취재활동


카드뉴스 및 라디오 제작 활동
기사를 완성한 후에는 취재한 정보를 알리고자 카드뉴스 제작교육을 통해 직접 카드뉴스를 배포하여 홍보 활동을 합니다. 지난해 SNS에서 요즘 활발히 접하고 있는 카드뉴스를 직접 만들어보니 새롭기도 하였고, 시각적으로 조금 더 편리하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인터넷방송이 화두가 되면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인 ‘우마미틴’과 함께 연계하여 라디오 제작 체험 활동을 하였습니다. 직접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대본을 작성하여 라디오 녹음과정을 체험해보니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1회 체험이었지만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저희 기자단만의 방송채널이 활발하게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다
주로 청소년 활동을 취재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기록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지역 청소년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한국국제관광전, 은평구 워터파크 축제, 청소년 가요제, 바리스타 경연대회, 대학탐방 활동 등의 취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활동하며 만나는 지역주민, 관련 분야 전문직업인, 또래 청소년 등 모두와 소통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저희에겐 다 배움으로 다가옵니다.

 


발전하는 단원들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소통하고 기획하는 활동을 통해 기존에는 받아들기만 하였던 수많은 정보들을 분별하는 사고력이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또, 정보제공자의 역할을 하면서 미디어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면서 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들도 더욱 기대가 됩니다.
 

   
▲ 취재활동


앞으로의 청소년기자단은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봅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는 시대에 억지로 배우고 끼워 맞추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삶 속에서 필요한 역량들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자단은 지금과 같이 취재활동과 더불어 1인 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라디오’를 매개체로 한 주제별 토론활동,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팟캐스트 방송, 유튜브 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자단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홍보와 신문발간에 집중하여 활동할 예정입니다.

우리 기자단! 함께하는 모두가 스스로의 가치를 찾고 서로를 응원하며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활동소감
 

   
▲ 김영서

즐거웠다, 안다미로!
단원 - 서울 무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영서

짧다면 짧고 길면 긴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같이 활동해 왔던 우리 안다미로 기자단. ‘담은 것이 그릇에 차고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의 ‘안다미로’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우리 기자단이 ‘과연 그 이름대로 성장했을까?’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Yes다. 카드뉴스 교육, 기사의 핵심가치 등의 기자 실무교육과 다양한 장소에서 하는 취재활동은 글쓰기 소양을 향상시켜 주었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팀워크로 대인관계 능력도 기를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활동은 서울혁신파크에서의 워터파크 축제이다. 처음으로 직접 사람들에게 다가가 용기 있게 인터뷰를 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분담해서 기사, 카드뉴스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었다. 시의성도 떨어지고 아직 매끄럽지 않은 기사였지만 내 손에서 직접 나온 결과물이라 생각하니 뿌듯했고 기자님께 칭찬도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기자단으로서의 성취뿐만 아니라 같이 활동을 하는 친구들과 멘토 선생님들과의 밀접한 유대는 기자단 활동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들었다. 그 즐거움 덕분에 기자단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했었던 것 같다.

꿈이 기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동아리에 들었던 이유는 직업을 막론하고, 글 쓰는 능력과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볼 줄 아는 소양은 어디에나 쓰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기자단에서 했던 경험들이 나중에 사회에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기자가 꿈인 사람도, 혹은 별다른 꿈 없이 무언가 시도해 보려는 사람도 좋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글 쓰는 소양을 길러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동아리를 강력히 추천한다. 발전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이현주

서로를 빛나게 해주었던 시간들
대학생 멘토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 이현주

저는 ‘안다미로’의 전신인 청소년 진로탐색 동아리 ‘별고딩’의 멘토였습니다. 처음 기자단 활동을 시작할 때는, ‘문예창작학과를 전공한 내가 논리적이면서도 드라이(Dry)한 기사를 쓰는 기자단의 멘토가 될 수 있을까?’, ‘아이들이 기사를 쓸 때 정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이 망설이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은평구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추구하고 진행하는 모든 활동들은 청소년 아이들이 목적 없이 공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꿈을 찾고 직접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기자단의 멘토’가 된다는 느낌보다는 ‘진로학교의 선생님’이 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관련 전공자로서 디테일한 피드백을 해주진 못하더라도 아이들의 편에 서서 아이들이 기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순간순간 느끼는 행복과 슬픔을 함께 나눠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에게, 또 기자단 아이들에게 더 없이 귀하고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안다미로는 ‘기자’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없이 많은 단기적인 목표를 이루어야 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는 전문가의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지만, 포기하고 싶어지는 힘든 순간이 왔을 때 그동안 잘해냈다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따뜻한 친구들과 언니, 누나 또한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1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우리는 매순간마다 서로에게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가 서로를 빛나게 해주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1년 동안의 활동을 떠올려보면, 떠오르는 순간들이 참 많은데 아이들은 늘 조금씩 성장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드뉴스를 처음 배웠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카드뉴스를 만들어 냈고,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인터뷰하는 것을 어색해 하고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인터뷰 전에 미리 질문지를 준비하고, 인터뷰를 할 때는 핸드폰 녹음을 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조를 나누어서 사진담당, 카드뉴스담당, 기사담당 등으로 자신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나누어 취재하기도 했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며 하나의 기사를 완성하여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기사를 쓰는 것과 취재하는 모습이 익숙해진 아이들을 보면, 사계절이 지났을 뿐인데 사람이 이렇게 빛날 수 있구나 싶어 놀랍고 신기합니다. 기자단 활동에는 아쉬움 가득한 끝이 있더라도 성장에는 한계도 끝도 없다는 것을 아이들을 보며 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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