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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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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호]
승인 2018.05.08  16: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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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를 얕보지 마라’ 2년 전 일본이 선거권을 18세로 낮추면서 투표독려를 위한 포스터에 사용한 문구이다. 지난 4월 10일, 자유한국당의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의 현판 제막식에 선거연령 하향 촉구를 위해 한 청소년이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기습시위 하였다. 이를 보는 자유한국당의 위원들은 어땠을까? 청소년을 얕봤을까?
5월, 청소년의 달이다. ‘18세 선거권’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오늘도 우리들의 목소리를 내어본다.
#톡톡톡 #청소년기자단 #5월 #청소년의달 #청소년을얕보지마

 

 

   

#고등래퍼
#고등래퍼방청 #쇼미더머니 #지금부터랩을시작한다 #비트주세요

<고등래퍼 2>가 지난 4월 13일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고, 음원 차트를 휩쓸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개인적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공부만 할 것이라고 착각했었는데, 친구들이 공부하는 와중에 틈틈이 본방을 보고 가사를 외울 정도로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대단했다.

<고등래퍼 2>는 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인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참가자도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실력도 높았다. 우승자는 <고등래퍼>의 첫 시즌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을 했던 김하온이 가져갔다. 고등학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찰력 있고 철학적인 가사와 안정적인 실력이 가져온 성공이다. 김하온 외에도 이병재, 배연서 등 수많은 래퍼들이 지원해 아름다운 도전을 이루어냈다. 특히 배연서가 결승을 치를 때 했던 곡인 <이로한>의 경우 자신의 힘든 과거를 털어놓은 가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번 <고등래퍼 2>를 시청하면서 내 또래의 친구들이 이런 방송에 출연해 꿈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것을 보니 부럽기도 했다. 그동안의 논란에서 벗어나, 꿈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만들어낸 기적 같은 방송이었다.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박우빈

 


#정상회담
#남북 #3차정상회담 #통일 #종전선언 #평화협정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이 합의하에 4월 말,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1년 만에 찾아온 기회, 통일이 되는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국가적으로는 앞으로 기간을 정해 수시로 북한과의 대화를 해 서로 신뢰감을 쌓고 통일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북한은 끊임없이 핵무기로 도발해 왔기 때문에 단발성 회담을 해봤자 불안감과 의심만 증폭될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문화, 예술 쪽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많은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 얼마 전의 남북 합동공연처럼 다양한 것들을 공유하다보면 국민들은 통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본다면 더없이 통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는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타이틀을 바꿔야 할 때가 되었다. 지금 이 좋은 남북 관계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서 통일이라는 큰 목적을 달성할 뜻깊은 기회가 왔으니 이를 놓치지 말고, 국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
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 2학년 노승희

 


#세월호
#잊지않겠습니다. #세월호4주기 #세월호를잊지마세요

노란 리본과 4월 16일이 누군가 이제는 지겹다고 이야기 했다.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냐?”라는 이야기에 “내 이야기라도 이제 그만할 수 있을까?”하는 반론을 생각해 본다. 4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11시, 한 언론사의 단원고 학생 324명이 모두 구조되었다는 소식에 “다행이다”하다가 점점 어두워진 그날의 상황을 생각하면, 덮을 문제가 아닌 앞으로 계속 상기시키고 이야기하고 슬퍼해야 할 우리의 과제라고 느껴진다.

영국의 정치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인 아담 스미스(Adam Smith)는 인간의 도덕적 감수성은 고통 받는 자와 상상 속에서 처지를 바꾸어 볼 수 있는 정신능력에서 온다고 하였다. 도덕적 감수성의 해이는 인간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린 것으로 타인과의 교류가 필연적인 인간의 삶에 있어 고립되는 상황을 만드는 등 어려운 상황을 자초하게 한다.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4월 16일을 기억하고 노란리본을 달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상에 우리 편은 없다’고 느끼지 않게,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서울 송파중학교 3학년 송선빈

 


#시리아
#시리아내전 #시리아난민 #전쟁

시리아 내전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전세가 정부군 쪽으로 많이 기울었고, 이에 따라 미군도 철수 의사를 내비쳤으나 갑작스레 일어난 가스 살포로 모든 것은 더욱 악화되었다. 러시아는 동맹국인 시리아를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에, 과거 적대 경험이 있는 미국과 러시아의 구도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4일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의 주장이 다른 것도 사람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원인중 하나이다. 공습에 사용한 105발의 미사일이 목표물에 적중했다는 미국의 주장과 대부분 목표물에 맞기 전에 요격되었다는 러시아의 주장이 그러하다.

한편, 수년간의 전쟁으로 시리아는 폭파된 건물의 잔해들만 나뒹구는 곳이 되었다.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서에는 민주주의가 없는 나라에서는 민주주의를 얻게 되는 것이 행복이라는 표현이 있다. 민주주의를 원하고 있는 시리아 반군들에 대한 뉴스는 우리에게 행복에 대해 한 번 더 곱씹어보게 한다.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문채영

 


#조현민
#갑질 #갑질논란 #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리고 폭언을 한 사실이 밝혀진 것인데, 그의 이러한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유명한, 조현민 전무의 언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빚은 물의가 사회에서 잊히기 전에 비슷한 사건이 재발한 것이라 오너들의 도덕적 경영에 대한 의구심이 들고 있다. 여기에 이들 어머니까지 갑질 논란에 엮이게 되어 이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싸늘하다. 이들의 갑질 사례는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해야 한다’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의미를 퇴색하게 한다.

한편, 검찰은 조현민의 무차별적인 갑질에 대해 상습 폭행죄를 검토 중에 있다.

 


#다산신도시
#개그 #택배 #이기주의 #국민청원

이른바 택배전쟁으로 불린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입주민들과 택배회사들 간의 배송문제는 실버택배로 해결방안을 마련해 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에 들어가는 금액의 일부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분담 지원 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를 입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이 몰려 다시 갈등이 만들어졌다. 결국 국토교통부는 실버택배를 도입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번 다산신도시의 택배 분쟁을 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님비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님비현상은 1987년 미국의 한 마을에서 쓰레기 처리의 문제를 두고 “Not In My Backyard”라고 외친 것으로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집단 이기주의를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지역의 아파트는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 택배차량을 통제한다고 한 바 있어 해당 사건을 더욱 씁쓸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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