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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Vol. 1] We, The Reds!
양정고등학교 2학년 권성훈  |  제4기 양천구 청소년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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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호]
승인 2018.06.07  15: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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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구팬들이 새벽잠을 설치며 브라질 월드컵을 지켜본지 4년이 지났다. 6·13 지방선거 다음날인 6월 14일 세계가 고대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린다. 천신만고 끝에 본선에 올라간 우리나라는 ‘전차 군단’ 독일, ‘청황 군단’ 스웨덴, ‘삼색 군단’ 멕시코와 함께 F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대륙을 대표하는 강호들과 엮여 있어, 우리나라는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는 데 매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태극전사, 16강을 향한 가시밭길 위를 걷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진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선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의 불참은 한국에게 호재이다. 또한, 상대국 중 가장 만만한 팀으로 여겨져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수월해진다. 그러나 스웨덴이 월드컵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제쳤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이탈리아를 꺾으며 올라왔다는 점에서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다.


24일로 넘어가는 자정에는 멕시코와의 경기가 펼쳐진다. 독일을 만나고 온 멕시코가 필사적으로 달려들 것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질 경우 다음 상대가 독일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16강 진출은 정말 힘들어지게 된다. 게다가 지금까지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으며, 2014년 열린 평가전에서는 0-4로 패했다.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7일 밤 11시 독일전이다. 이미 2승을 확보해 놓았을 독일이 2진 선수들을 내세운다 해도 우리나라에게 덜미를 잡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따라서 이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매우 수비적인 전술로 나와 지더라도 최소한의 실점만 허용해 골득실의 불리함을 줄여 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시험기간이라 하더라도 꼭 봐야 하는 경기
대부분의 학교가 7월에 기말고사를 보는 만큼 월드컵과 시험기간이 겹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시험공부를 하자니 월드컵 생각에 갈등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 학생들이 보고 싶어 할만한, 또는 볼만한 경기를 골라봤다.

6/16 3:00 B조 포르투갈-스페인: 이번 월드컵 조별 예선의 최대 빅매치다. 스페인이 1:0으로 이긴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성사되는 리턴매치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복수에 성공할지, 스페인이 4년 전 아픔을 딛고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6/27 3:00 D조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 또 만났다. 월드컵에서만 다섯 번째 만남이고, 세 번 연속으로 만나게 된다. 흥미롭게도 지금까지 모두 아르헨티나의 1점차 승부로 끝났다. 이번에는 다를지, 혹은 이번에도 여전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6/29 3:00 G조 잉글랜드-벨기에: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벨기에에도 루카쿠(맨유), 쿠르투아(첼시), 아자르(첼시), 심지어 티에리 앙리(前 아스널) 코치까지 스타들이 모여 있다. EPL을 즐겨 보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경기다.


토너먼트: 공은 둥글다. 토너먼트에서는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6월 30일부터 7월 16일까지 토너먼트가 펼쳐지며, 결승전은 7월 16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펼쳐진다.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질 때면 거의 모든 학교의 시험이 끝났을 테니 매일 새벽 일어나 TV 앞에 모이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 몸이 먼저 반응할 것이다.

 


2002 전설, 마이크 앞에 서다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2002 전설’이 게임 속에서 나와 마이크 앞에 섰다. 소름끼치는 적중력 덕에 큰 화제를 모은 ‘초롱이’ 이영표 위원은 이재후 아나운서와 함께 올해도 역시 KBS의 중계를 담당한다. 이에 맞서 MBC는 쉽고 친근한 해설로 호평을 받은 ‘안느’ 안정환 위원과 서형욱 위원이 마이크를 잡으며, SBS는 ‘맨유의 전설’ 박지성 위원을 영입해 두터운 팬층을 가진 배성재 캐스터와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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