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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바쁜 몸 대신 노래로 떠나는 마음 여행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조효정 수습기자  |  onegai1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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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호]
승인 2018.07.05  1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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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이 일렁이는 여름입니다. ‘여름’ 하면 여러분에게 가장 처음으로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한입 베어 물면 더위가 싹 날아가는 아이스크림? 뼛속까지 뜨겁게 데워주는 삼계탕? 밤마다 성가시게 괴롭히는 모기? 얼음 동동 띄운 화채? 이렇게 여름을 상징하는 것들은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여름만 되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학생인 저는 바쁜 일상 때문에 마음 놓고 편히 놀러 갈 날이 없는데요. 이런 연유 때문에 저는 바쁜 몸 대신에 여행과 관련된 노래를 들으면서 아쉬운 마음을 여행 보내곤 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저만의 ‘몸 대신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노래’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출발’ 김동률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게 되더라고요. 진짜로 여행을 떠난 제 자신의 모습이 상상되기도 하고, 상쾌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뺨을 스치는 생생한 기분도 드는 재밌는 곡이에요.

 

   

* 내가 뽑은 BEST 가사 *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오아시스’ 브라운아이드걸스(Feat. 이재훈)
꽤 오래전 노래이긴 하지만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곡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당장이라도 학교를 뛰쳐나가 바다나 숲으로 달려 나가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팥빙수처럼 시원하고 달달한 느낌도 들고, 덥고 메마른 일상에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 드는 곡이랍니다.

 

   

* 내가 뽑은 BEST 가사 *
넌 나의 바다야 넌 나의 파도야 네 품에 안기면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무더운 이 여름에 복잡한 세상일을 잠시 다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넌 나의 숲이야 넌 나의 나무야 네 곁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
모두가 떠나가 버린 한적한 도시에 남아 너와 나 사랑을 나눠

 


‘Good Time’ Owl City & Carly Rae Jepsen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노래는 국내곡이 아닌 해외곡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 광고음악으로 나와 한 번씩은 다들 들어보았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쾌한 음악과 흥겨운 리듬이 어우러져 금방이라도 노래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싶게 만들어주는 곡입니다.

 

   

* 내가 뽑은 BEST 가사 *
Slept in all my clothes like I didn`t care. Hopped into a cab, take me anywhere.
내 옷은 신경 쓰지 않고 잠에 들지. 택시를 타고, 날 어디든지 데려가 줘.
I`m in if you`re down to get down tonight. Cuz it`s always a good time.
네가 즐겁게 놀 때까지 난 같이 있을게. 항상 즐거운 시간이기 때문이지.

 


위 세 곡은 나온 지 좀 오래됐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듣고 있는 저를 보증 삼아 꼭 들어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 번 들어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도 저처럼 시간이 없어서, 또는 피곤해서 여행을 못 가는 분이 있진 않나요?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고 어딘가로 여행이 가고 싶어진다면 제가 소개해 드린 곡을 들으며 마음만이라도 여행을 간 기분을 만끽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아쉬운 마음을 달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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