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커스이달의 기획
[별을 헤다]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스타를 보러 가다
경기 수내중학교 3학년 윤주영 수습기자  |  yoonie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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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호]
승인 2018.08.08  16: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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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쓰고 있는 7월. 대부분의 학교에서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 방학을 하기 전인 시기이다. 중학교 3학년들은 기말고사 범위에 ‘태양계’가 들어갔다. 학교에서 달과 별의 일주운동, 연주운동에 대해 배운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집에 오는 길에 배운 것을 적용해 보기 위해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전갈자리, 궁수자리 등이 보였다. ‘7월에는 태양이 쌍둥이자리를 지나가기 때문에 7월의 별자리는 쌍둥이자리이다. 하지만 실제로 보이는 별자리는 반대편에 있는 전갈자리, 궁수자리이다.’ 라는 것을 학교에서 배웠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니 신기했다. 별을 보며 낭만과 행복도 즐길 수 있었다.

내게 낭만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또 다른 별, 스타가 있다. 연예인들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반짝반짝 빛나며, 어떤 때는 유명해졌다가 나중에는 인기가 떨어지기도 하는 뜨고 지는 존재라서 ‘스타’라고 불리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는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김효은, 해쉬스완, 그리고 창모이다. 힙합 레이블 ‘일리어네어 레코즈’와 그 하위 레이블 ‘엠비션 뮤직’에 속한 래퍼들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1월에 드디어 일리어네어 레코즈 7주년 콘서트에 다녀왔다. 지금부터 스타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콘서트에 다녀온 경험담을 말하고자 한다.
 

   
▲ 콘서트 포스터


티켓팅과 준비
#티켓팅 #양도 #취켓팅 #포도알
일리네어&엠비션 ‘덕질’을 시작한 지 1년이 안 됐을 때였다. 같은 반 친구 중에 일리네어&엠비션 팬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콘서트에 같이 가기로 했다. 그 전에 다녀온 콘서트는 아빠가 티켓을 우연히 구하셔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가 본 것이었다. 직접 내가 티켓팅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렇지만 그건 배부른 걱정이었다. 티켓팅 당일 날 엄마가 영어학원 상담을 잡아서 티켓팅을 해보지도 못했다.

   
▲ 관람 위치

양도라도 받기 위해 중고나라에서 알아봤더니 원래 가격에서 몇 만원씩 올려서 팔고 있었다. 가격이 너무 부담되어서 그냥 포기할까 하고 실망한 채로 SNS를 하고 있었는데, 취소표를 예매하는 ‘취켓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취켓팅이 시작되기 10분 전부터 컴퓨터를 켜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네이버 위성 시계를 띄워놓고, 시간이 된 순간! 새로고침을 누르고 재빨리 들어갔다. 보라색으로 표시된 좌석, 즉 예매 가능한 좌석인 ‘포도알’이 몇 개 보였다. 처음 누른 좌석들은 ‘다른 고객님이 결제 진행 중인 좌석입니다’라는 안내가 떠 예매가 안 됐다. 그리고 다음으로 다른 좌석을 눌렀는데, 결제 진행창이 뜨고 두 좌석을 예매하는 데 성공했다!

TIP. 위성시계 띄워놓고 적어도 5분 전부터 기다리기, 결제할 때 입력해야 할 개인정보 미리 생각해 놓거나 적어두기

 


가는 길, 응원도구 수령
#예스24라이브홀 #응원도구 #나눔굿즈

일리네어 레코즈 7주년 기념 콘서트는 YES24 LIVE HALL에서 진행되었다. 여러 공연이 진행되는 장소이기 때문에, 교통편을 소개하면 독자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한다.

   
▲ 예스24라이브홀 외관

위치: 서울 광진구 광장동 319-33 예스이십사라이브홀 (구, 악스홀)
대중교통: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400m)
버스- 간선버스 130, 370, N30 광나루역 하차/ 직행버스 1113, 1113-1, 1113-2, 1113-11 광진청소년수련관 하차/ 일반버스 13, 13-2, 96-1 광진청소년수련관 하차
 

   
▲ 응원 슬로건

나는 일리네어&엠비션의 팬이 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오랫동안 좋아해 온 성인 팬 분들은 직접 스티커, 응원 슬로건 등을 준비해 오셔서 무료로 나누어 주신다. SNS에서 추첨을 통해 몇 명에게는 문구나 사진이 새겨진 볼펜, 에코백, 수건을 비롯해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나눠주신다. 친구와 나는 스티커와 응원 슬로건을 받은 후 대기 줄에 합류하였다.

TIP.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편 미리 알아두기, 콘서트에 나오는 노래 들으면서 가기

 


콘서트
#대기 #다리아파 #최애 #떼창

스탠딩 공연의 특성 상 공연 시작 전 1시간 30분 동안 서서 기다려야 하고, 공연 내내 서서 관람해야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즐거워서 다리가 아프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멤버 중 한 명인 빈지노는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보지 못해 아쉬웠다.

   

초반에는 도끼와 더콰이엇이 무대를 이끌었고, 후반에는 김효은, 해쉬스완, 창모가 피쳐링으로 나왔다. 나의 ‘최애’는 창모이기 때문에, 창모가 검은 가죽 재킷을 입고 나왔을 때 눈을 떼지 못했다. 사람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떼창을 했다. 멤버들은 노래를 부르다가 한 번씩 페트병으로 마시던 물을 관중에게 뿌렸다. 물은 사람들을 더 열광할 수 있게 해주었다.

2시간이 지난 끝에 마침내 공연이 끝났고, 나와 친구는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었고, 노래를 부르면서 찍어서 흔들린 사진들이 대부분이었다. 고급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시는 팬 분들이 얼마나 사진을 잘 찍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나의 별, 나의 스타 일리네어&엠비션을 계속 좋아하며 콘서트도 다니고, 덕질도 열심히 할 것이다!

TIP. 떼창은 크게 따라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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