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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읽는 세상 - 8월호
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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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호]
승인 2018.08.09  1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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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니 여름이 왔다. 사방에서 매미가 저마다의 목청을 뽐내려는 것인지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고 있고, 어떤 친구들은 찬바람으로 인한 냉방병을 앓고, 또 다른 친구들은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땀을 느끼며 저마다의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유독 빨리 끝난 이번 장마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임을 말해주는 것만 같다.

요즘 인터넷 사회뉴스도 페미니즘, 난민, 최저임금 문제 등으로 뜨겁다. 양쪽으로 나뉘어서 열띤 논쟁을 펼치고 있다. 당분간은 이 날씨처럼 계속 뜨거울 것 같다.
#톡톡톡 #청소년기자단 #8월 #뜨거운여름 #뜨거운논쟁




#페미니즘
#여혐과남혐사이 #서로이해해보면어떨까

작년 우리 반은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 간의 사이가 좋지 못했다. 새학년이 시작되고 난 후 몇 달간은 서로 알아가는 시기가 필요해서겠지 싶었지만 여름방학이 지나도 우리 반 친구들의 사이는 어색했다. 체육대회와 팝송 부르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오히려 갈등이 생겼고 언젠가는 무언가가 터질 것 같은 분위기가 지속됐다.

제대로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붙은 건 배우 유아인의 ‘애호박 사건’이 일어났을 때였다. 여자 아이들은 페미니스트들을, 남자 아이들은 유아인을 옹호했다. 유치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자리에서 크게 자신의 의견을 외치면서 서로를 견제했다.

요즘 페미니즘이 사회의 큰 이슈이다. ‘워마드’라고 하는 극단적 페미니스트 집단도 등장했다. 페미니즘은 여성 인권 신장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운동, 이론 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역사적으로 남성이 사회활동과 정치참여를 주도해 왔기 때문에 여성도 권리를 찾자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현재 페미니즘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다양한 논란과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어느 쪽이든 다른 성에 대한 원색적 비난은 삼가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의 배려와 양보로 진정한 성평등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박우빈

 


#난민
#난민문제다시생각해보기 #지난호에이어서

수년째 예멘에서 치열한 내전이 일어나고 있다. 자국을 떠난 예멘 난민들 중 500여 명은 전쟁을 피해 우리나라 제주도로 왔고, 수많은 난민들이 난민허가증을 발급받기 위해 제주도에 있다.

이로 인해 제주도민들은 범죄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난민 수용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찬반 입장이 갈리고 있고, 난민법 폐지 국민청원 참여자는 70만 명을 넘었다.

우리나라가 1992년 난민의 안전성과 존엄성 보장을 위해 의무를 다한다는 유엔 난민협약에 가입한 사실은 맞지만, 난민 수용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난민들이 테러범이고 범죄자라는 것은 편견이고 차별이지만, 난민들 속에 이익을 위한 가짜 난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우선 난민들이 제주도로 몰려온 것은 제주도가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므로 무비자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난민 수용에 대한 법안을 서둘러 제정하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난민은 구제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 송파중학교 3학년 송선빈

 


#일본폭우피해
#쁘라삐룬 #호우주의보 #국가의할일

지난 7월 우리나라를 향해 오다 경로를 바꾸어 일본으로 간 태풍 쁘라삐룬 때문에 후쿠오카, 오카야마 등 일본 서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생겼다. 나흘 동안 7월 월평균 강수량의 약 2배가량의 폭우가 내렸기에 그 피해가 더 큰 것 파악된다.

지진이 일어나는 빈도가 높고 그 대책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는 평을 많이 받았던 일본이 그 이외의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자 자연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아베 일본총리의 늦장 대응과 재해가 일어난 시각에 자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국가의 리더가 그를 돌보지 않았던 것에 많은 일본 국민들이 비판하고 있다. 상황은 다르긴 하나 비슷한 시기에 태국에서 학생들이 동굴에 갇혔다가 모두 구조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국가가 국민을 위로하고 보호하는 방법과 자세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문채영

 


#개_고양이_도살금지법
#식용동물_반려동물사이

개와 고양이 도살금지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초복을 앞둔 지난 7월 15일 동물보호단체 회원 등 7백여 명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하라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대항하여 개 사육 농민들의 단체인 대한육견협회는 개 사육 농가의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개고기 식용에 대해 국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 한국인들이 자주 섭취하는 소고기, 돼지고기와 다를 게 뭐가 있냐는 의견도 있는 한편, 제대로 합법화 시켜서 도축 관련 위생법부터 다시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과거 우리나라는 가난했고 먹을 것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먹을 것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가난한 것도 아니다.

어쩌면 도살금지법을 시행하기 보다는 버려지는 반려견, 반려묘에 관한 법률부터 먼저 제대로 만들고 시행하는 것이 개와 고양이에 대한 존중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관점을 다르게 잡으면 돼지나 소도 충분히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우리 모두 이 문제에 대해서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서울 방산고등학교 3학년 송민기

 

 

   

#최저임금
#약자들의 전쟁 #누구의말을들어야할까 #살기좋은세상

편의점 업계가 최저임금 불복종 투쟁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저임금을 인상할 때는 전국 7만여 편의점이 동시 휴업에 들어간다며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는 올해 최저임금이 16.4% 급등하면 인건비가 5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일부 편의점 업주는 아르바이트생보다 월급이 더 적어졌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

이 문제들은 단순 편의점에 국한된 이야기만은 아니다. 자영업자들에게는 최저임금이 물가상승과 이로 인한 소비감소, 자영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이른바 ‘최저임금의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을 주도해 온 정부는 현재의 상황을 매우 안타까워하는 현실이다. 이낙연 총리는 이를 두고 이른바 약자들끼리 다툰다고 표현하였다. 문제의 원인은 최저임금이 아니라 최근 악화된 경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뉴질랜드에서 1894년 처음 시작된 최저임금 제도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제대로 된 월급도 받지 못하는 노동자를 최소한이라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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