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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Vol. 4] 청소년 자원봉사, 개선 필요해
목동중학교 3학년 양지민 기자  |  제4기 양천구 청소년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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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호]
승인 2018.09.11  14: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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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봉사활동이다. 학기 중에는 봉사활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방학 때 하지 못한 봉사활동을 몰아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청소년 자원봉사에는 문제가 많아 보인다. 국어사전은 자원봉사를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움, 또는 그런 활동’으로 정의한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진정한 자원봉사라고 할 수 있을까.

현재 초·중·고등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봉사활동을 증명하기 위해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들어가거나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라는 문서를 작성한다. 봉사활동 여부를 증명한다는 것은 다른 이에게 자신의 봉사 사실 여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는 봉사는 그 자체로 이미 자원봉사가 아닌 것이다.

청소년 자원봉사의 문제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수에 비해 제공되는 봉사활동의 수가 턱없이 적다. 많은 단체들은 초·중·고등학생들보다 대학생 이상 성인 자원봉사자를 선호한다. 또한, 청소년들은 멀리 이동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수는 더욱 제한된다. 비교적 일이 쉬운 도서관 봉사 같은 활동은 일찍 신청이 마감되고, 보다 어려운 봉사활동들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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