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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들이다/ 건드리다 외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15학번 최희지 기자  |  chlgmlwl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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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호]
승인 2018.09.11  15: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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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된 9월입니다. 대학교에서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 휴학했다가 꼭 1학기가 아니라 2학기에 복학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번 호는 오랜만에 다시 학교에 와서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 가는 복학생과의 대화로 꾸며봤어요.

 

   
 

 

바로잡는 맞춤법

건들이다 X건드리다 O

‘건드리다’는 어떤 영향력을 줄 정도로 살짝 만지거나 다른 도구를 사용해서 가까이 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건들이다’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 건들지 마”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

데 이는 ‘건드리지 마’를 줄여 표현한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뵈요 X 봬요 O

‘뵈다’는 ‘뵈니’, ‘뵈고’, ‘뵈면’ 등으로 활용되지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요’가 붙으면 이와는 다르

게 활용됩니다. ‘요’는 어간과 바로 결합하지 못하고 어미인 ‘어’를 추가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뵈어

요’라고 합니다. ‘먹다’에 ‘요’를 붙이면 ‘먹어요’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뵈어’를 줄이면

‘봬’가 되므로 ‘뵈요’가 아니라 ‘봬요’라고 써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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