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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18학번 정지애 기자  |  roskfl4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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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호]
승인 2018.09.11  15: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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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가을비가 내리는 날에는 뜨끈한 국물과 면이 생각난다. 면 중에서도 가장 생각나는 건 바로 라멘! 맛도 종류도 다양한 라멘을 먹어보았다. 유명 아이돌이 운영하는 아오리라멘부터 도쿄라멘, 지오루라멘, 라멘트럭까지 사람들의 입맛은 여러 가지이므로 많은 독자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먹었다.

먹고
아오리라멘(본점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7길 7)

   
 

아오리라멘
가격 10,000원
별점 ★★★☆☆
가장 기본 라멘이라고 할 수 있는 라멘! 학생들이 자주 사먹을 정도의 가격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라멘 특유의 느끼함이 적어서 좋다. 주문 방식은 종이에 원하는 메뉴를 체크해서 점원에게 주면 된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추가 메뉴가 있어서 양이 점점 많아지는 건 안 비밀! 기본으로 주문해도 양이 많아 남길 정도다. 아오리라멘과 같이 주문한 TKG(계란간장밥)도 고소하고 부드러워 위에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다. 일본 식 계란간장밥은 보통 느끼할 법도 한데 고소함이 더 강했고 라멘과 잘 어울렸다. 특히 느끼한 걸 싫어하는 내게 느끼함을 주지 않아서 좋았다.

   
 

마제멘
가격 11,000원
별점 ★☆☆☆☆
국물 없는 비빔라멘이라 그런지 다진 고기와 계란에서 나는 향과 맛에서 좀 비린감이 있다.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먹는다면 한 번쯤 먹을 수 있는 맛. 그러나 저 가격을 주고 먹기에는 꽤나 아쉬웠던 라멘이었다.

 

 

   
 

미소라멘
가격 10,000원
별점 ★★☆☆☆
고소함과 담백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미소라멘의 맛이 개인적인 취향과 맞지 않아 느끼함이 컸고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먹고
지로우라멘(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가길 79 1층)

   
 

지로우라멘
가격 7,500원
별점 ★★★★☆
국물이 정말 진한 라멘! 자꾸만 국물을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다. 면보다 국물을 더 많이 먹었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면 국물의 탁함이 느껴지긴 한다. 그래도 돈코츠를 제대로 우려내서 국물을 쓴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상하게 면보다 무료로 주는 공깃밥에 국물을 말아 먹는 게 더 끌려서 얼큰하게 한 국밥 먹어버렸다! 면도 딱딱한 면, 보통 면, 익은 면으로 나뉘어있다. 개인적으로 익은 면보단 딱딱한 면으로 주문해서 천천히 먹는 걸 추천한다. 처음 먹을 땐 보통 면이 더 낫지만 먹다보면 딱딱한 면이 훨씬 맛이 좋다. 공깃밥에 추가 요금을 받지 않아 가격대비 좋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오래 기다리면서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은 맛.


먹고
도쿄라멘(주소: 인천 서구 면개포로 4)

   
 

미소라멘/ 탄탄카라미소라멘
가격 all 7,000원
미소라멘 ★★★☆☆
탄탄카라미소라멘 ★★★★☆
미소라멘은 다른 라멘들보다 국물이 깔끔하다. 미소된장국이나 일본식 가정식이 내 입엔 맞지 않아서 말끔한 느낌만 들었을 뿐 더 손이 가진 않았다. 한국인의 입에 맞춘 탄탄카라미소라멘이 훨씬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탄탄카라미소라멘의 향과 맛이 더 끌렸다. 사이드 메뉴는 다른 가게보다 더 다양하게 있었다. 치즈 감자 고로케나 타코야끼도 있는 집! 매운맛 추가가 가능해 더 매콤하게 주문했다. 모든 라멘집이 그렇지만 매운맛을 추가 할수록 자꾸 손이 가게 하는데, 도쿄라멘의 라멘은 더 맛이 좋다. 다른 집들은 목에 칼칼함이 남는데 이 메뉴는 좀 더 깔끔했다. 둘 다 면은 두꺼운 편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쉽게 즐겨 먹기 좋다.


먹고
상수 라멘트럭(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7길 6)

   
 

돈코츠라멘
가격 7,000원
별점 ★★★★☆
아지타마고(일본식 계란장조림)가 통째로 들어있어 굉장히 맛있다! 두툼한 차슈는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닭 육수로 낸 국물 맛이 담백해 싱겁다는 느낌이 있지만 짜게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돈코츠라멘 특유 느끼함이 적어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청양고추가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어 느끼할 때 마다 조금씩 덜어 먹었다. 기름진 차슈는 너무 부드러워서 추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차슈만 먹기엔 아쉬움이 크다. 도쿄라멘 보다는 사이드 메뉴가 없어 심심하게 라멘만 먹었지만 아쉽지 않았다.

추천
1. 아오리라멘 tip! 라멘의 느끼함이 싫다면 아오리라멘 lite를 먹자. 2. 콜라보다는 사이다, 탄산수가 라멘의 느끼함을 훨씬 깔끔하게 씻어준다.


유의!
주문 시 모르는 게 있을 때는 직원에게 묻는 것이 중요하다. 토핑을 아무렇게나 넣으면 양만 많아 다 먹지 못하고 맛이 훨씬 떨어진 라멘을 먹을 수도 있다. 추가 메뉴를 고르기 어렵다면 기본 라멘! 한국인 입맛이라면 매운 맛을 추가하는 것을 권한다. 그 외 라멘은 느끼함에 다 먹기도 전에 음료로 배를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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