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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Vol. 5]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목동고등학교 김소은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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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호]
승인 2018.10.04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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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이다. ‘한 명의 뇌사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9(구)한다’라는 의미이다. 장기기증은 자신의 장기를 타인에게 주어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뇌사 시에는 간, 심장, 신장, 폐, 이자, 각막을 기증할 수 있으며, 생존 시에는 신장과 간을 기증할 수 있다.

지난 9월 1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개최한 서울시 ‘초록리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초록리본은 생명 나눔, 장기기증을 의미한다. 이번 서울 올림픽공원 피크닉광장에서 진행된 ‘초록리본 걷기대회’에는 장기기증인 유가족,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등 700명이 넘게 참여했다.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올림픽공원 걷기, 부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부스는 사랑 존, 나눔 존, 생명 존, 운동 존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프로그램 내용은 아래 표 참고) 초록리본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기기증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대회를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다양한 부스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장기기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였어요.”하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장기이식 대기자는 3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장기기증’이라고 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장기기증은 생존하고 있을 때 본인의 선택으로만 이루어지며, 뇌사 시에는 가족의 동의하에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식물인간은 깊은 혼수상태로 생존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뇌사는 뇌기능이 멈추어 인공호흡장치를 통해 심장을 뛰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많은 나라에서 뇌사를 사망이라고 보기도 한다. 물론 뇌사 상태라고 해서 무조건 사망했다고 볼 수 없으며, 그 누구도 뇌사 상태인 환자에게 장기 기증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 사람이 장기기증을 선택한다면 최대 9명의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장기기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많은 사람이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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