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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2월 호
위소영 기자  |  mybo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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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호]
승인 2019.01.30  1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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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존레논 展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존 레논을 전시로 만나본다. 이번 전시는 그의 전속 사진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30년 이상 존 레논의 예술작품과 유품을 수집해온 Micheal-Andreas Wahle의 소장품으로 구성된다. 이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단독 전시이다.
이번 전시가 기존의 전시와 차별화된 점은 관람 동선에 따라 존 레논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섹션은 Imagine(음악을 만난 리버풀 소년), LOVE(두번째 첫사랑의 시작), Darling Boy(시 쓰고 그림 그리고 노래 부르는 아빠, 바다코끼리), Power to the People(평화에게 기회를)로 구성된다.
섹션 1에서는 존 레논의 유년기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돌아본다. 섹션 2에서는 존 레논과 요코 요노가 타인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사랑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섹션 3에서는 존 레논의 미니멀한 터치의 그림을 통해 독특하고 재치 있는 유머와 풍자를 볼 수 있다. 마지막 섹션 4에서는 존 레논의 한결같은 메시지, ‘사랑과 평화’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전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청음실은 그의 노래 <IMAGINE>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뉴스, 리플리에게
가짜 뉴스를 바라보는 다층적 시선

   
 

현재 우리는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맥락 없이 파편화된 정보들의 장막 속에 갇히기 쉽다. 이로 인
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기가, 상품화를 벗어나기가, 사실과 진실을 찾아 나가기가 더욱 어려워지
고 있다.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는 작가들이 나섰다. ‘탈진실의 시대’ 속에서 생산·소비되는 뉴
스와 이미지에 대해 고찰을 회화, 영상, 설치미술 등을 통해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흥미로우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이 담긴 작품들은 크게 세 가지 층위로 소개된
다. 첫 번째 층위에서는 누구나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종류의 ‘뉴스’들이 만들어지고 유통되며 소
비되는 사회의 모습과 소통의 구조를 보여준다. 두 번째 층위에서는 남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과
시욕이 SNS나 1인 미디어의 거품 위에 증식하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빅데이터를 기반으
로 AI와 알고리즘으로 만든 이미지들이 누군가의 의도와 이해관계, 편견을 재생산하고 있지 않은
지 질문하기도 한다. 마지막 층위는 이러한 탈진실의 시대에 새로운 소통의 방법이 어떻게 실험되
고 있는지, 우리가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세계 무력 충돌이나
정치적 투쟁 사이에서 발생하는 인권, 환경 등의 문제를 과학적 수사 방식으로 재구성하거나, 360
도 영상을 활용하는 실험들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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