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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읽는 세상 - 6월 호
서울 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기자단 톡.톡.톡  |  fuw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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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호]
승인 2019.05.31  1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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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의 막말이 연일 뉴스를 도배하고 있다. ‘적당히’라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밑도 끝도 없이 맵게만 만드는 음식처럼 온통 자극적이기만 하다. 청소년들의 줄임말, 비속어 사용에 언어파괴라며 혀를 차던 기성세대의 모습이 현재 막말 정치인들의 모습과 모순되며 불편함이 피어나고 있다.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의심의 언어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안중에 없는 이기심의 말들은 그들이 그렇게 외치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뿐더러 예방의 기능도 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여전히 의존적인 존재로 보는 기성세대들에게 아껴왔던 말을 당차게 건네 본다. “낄끼빠빠하시죠. 오키?”
#톡톡톡 #청소년기자단 #5월_청소년의_달 #막말정치인 #뭘_보고_배울까


#버스_파업 #이유는? #끝나지_않은_이야기
5월에는 버스 파업이 큰 이슈였다. 전국 245개 버스노조가 노동쟁의 조정 신청하고, 버스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5월 15일에는 이에 따라 전국적인 버스 파업 사태가 발생할 뻔했으나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었다. 청소년들도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버스가 왜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간 것일까? 버스 노조와 회사, 지방자치단체 모두 각각의 이유가 있다. 먼저 버스 노조는 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버스 기사 채용 그리고 정년 연장을 주장하였다. 이에 버스회사 측은 경영 여건 상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며 호소했으며, 나아가 운전자 채용엔 버스 요금 인상이 필수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함을 정부와 자치단체에 이야기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는 버스 요금을 올리면 시민들에게 부담이 가고, 환승 할인 요금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일부 지역만 요금을 인상할 수는 없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파업을 앞두고 합의한 결과 경기도가 버스 요금이 인상되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다른 지자체도 각각의 조건으로 협상을 완료했거나 추후 다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력이 없는 청소년의 입장에서는 요금 인상을 야기할 수도 있는 버스 파업에 반대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버스는 대중교통 중 하나로,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교통수단이다. 그러므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이 잘 고려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 수밖에 없다. 물론 나의 보호자가 버스 기사라면 나 또한 다른 입장에서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이 마음 편히 탈 수 있는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의견을 잘 조율하여, 버스 노조와 시민 그리고 지자체의 이상적인 타협점을 찾기를 바랄 뿐이다.

정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황지우


#후쿠시마_수산물_수입금지 #WTO_승소 #역전승
한국과 일본의 관계와는 별개로,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일본산 식품이나 제품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2011년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들 역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 제품 등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 방사능이 체내에 피폭이 되면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으나, 일본은 이에 이의를 제기하며 WTO(세계무역기구)에 한국을 제소했다. 1심에서는 한국의 수입 규제 조치가 관련 협정에 불합치한다는 이유로 일본의 손을 들어줬으나. 최종심인 2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한국의 수입 규제가 정당하다는 결과를 얻어내었다.
이에 일본은 개혁안을 발표하여 WTO의 구조적인 개혁을 주장했다. ‘상소 기구가 내린 판정이 향후 분쟁 해결의 선례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제안을 포함해 절차, 구조의 문제를 언급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구가 선례를 참고하고 있는 만큼, 일본의 주장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일본에서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국가가 일본의 입장을 지지했다고 보도하며, 힘을 보탰다.
일본의 개혁안과는 별개로, 이번 승소로 인해 한국의 많은 국민은 안전하게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관련 기사에는 ‘오늘은 수산물을 저녁으로 먹어야겠다’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많은 국민은 이번 결과를 환영하고 있다.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앞장서는 현재의 모습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문채영


#미중_무역전쟁 #고래싸움에_새우등_터질라
2018년 7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된 무역전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양국 모두 보복관세를 또 다른 보복관세로 대응하면서 이 무역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트럼프가 재선 후 재협상을 언급했듯이 앞으로도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중 무역전쟁은 우리나라 경제에도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몇 년 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문제로 우리나라 경제가 휘청거렸듯이, 국가경제이익의 대부분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상황에서 미중의 무역전쟁은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외부의 무역전쟁과 국가 내부의 경기 침체가 결합하면 한국 경제의 기초적인 생존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수출과 내부 경제가 동시에 위기를 겪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경제 지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투자와 고용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현시점에서 향후 정부의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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